개요
얕은 수심의 모래 해변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거나 사설 리도의 편의시설을 이용하려는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 및 현지 휴양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공용 해변 구역에서 자유롭게 해수욕을 하거나 모래놀이를 할 수 있으며, 유료 사설 리도 시설을 통해 선베드, 파라솔, 식음료 서비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방파제로 인해 일부 구역의 수질이 정체되어 탁하거나 해변의 청결 관리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성수기에는 사설 리도 시설 이용 요금이 비싸고 매우 혼잡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리도 콜론나 인근에 주차 공간이 있으며, 비수기에는 비교적 넉넉하나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 트라니 시내 중심부와 항구 지역은 교통제한구역(ZTL)이 운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차 요금은 유료일 수 있으며, 파란색 주차선 구역에서는 주차 요금 지불이 필요하다.
🚌 대중교통 이용
- 트라니 시내에서는 Amet에서 운영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광역버스로는 STP Bari가 바리 및 바를레타-안드리아-트라니 지역을 연결한다.
리도 콜론나까지 직접 연결되는 버스 노선 및 배차 간격은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내로 가는 버스표를 구하기 어렵거나 차내 판매가 안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 자전거 이용
- 크리스토포로 콜롬보 해안도로(Lungomare Cristoforo Colombo)를 따라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콜론나 반도에서부터 항구 근처 빌라 코무날레까지 이어진다.
주요 특징
개인 사유 시설인 리도에서는 유료로 선베드, 파라솔, 샤워 시설, 바,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리도는 저녁에 펍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리도 콜론나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용 해변 구역이 있으며, 방파제 덕분에 물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여 어린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현지인들이 사계절 찾는 곳이다.
해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거나, 인근 콜론나 수도원(Monastero di Colonna)이 있는 언덕에서 해안선과 트라니 대성당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구간에는 나무 데크 산책로나 레스토랑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콜론나 해변과 방파제
모래사장과 잔잔한 바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방파제가 어우러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좋다.
콜론나 수도원 전망 지점
수도원이 위치한 언덕 위에서 리도 콜론나 해변을 포함한 트라니 해안선 전체와 멀리 트라니 대성당까지 아우르는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해변 좌측 나무 데크 및 레스토랑 구간
모래 해변과는 다른 분위기의 나무 데크와 바다를 조망하는 레스토랑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쪽 바다는 모래가 없어 비교적 맑게 나온다는 언급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어린 자녀 동반 시 방파제 안쪽 얕은 물가가 안전하다.
맑은 수질을 선호한다면 방파제 바깥쪽이나 해변 좌측 바위 지대(모래가 없는 곳)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깨끗한 물을 만날 수 있다.
성수기 사설 리도 이용 요금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으며(예: 2인 기준 35-48유로), 매우 혼잡할 수 있다.
일부 사설 리도의 유료 샤워는 동전을 사용하거나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공용 화장실이 없거나 찾기 어렵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사설 리도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으로 시내 이동 시, 리도 근처나 버스 내에서 승차권을 구매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카포 콜론나 정착지 흔적
리도 콜론나가 위치한 카포 콜론나(Capo Colonna) 지역에서 청동기 시대 주거지 흔적이 발견되어, 이 지역의 오랜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
콜론나 수도원 설립
인근 콜론나 반도에 산타 마리아 디 콜론나 교회와 베네딕토회 수도원이 트라니 귀족 고프레도 시니스칼코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 수도원은 현재 문화 행사 장소로도 활용되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안 경관이 뛰어나다.
여담
현지인들이 사계절 내내 즐겨 찾는 해변이라는 얘기가 있다.
리도 콜론나라는 이름은 근처에 위치한 유서 깊은 '콜론나 수도원(Monastero di Colonna)'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사설 리도는 밤이 되면 펍(Pub)으로 변신하여 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는 언급이 있다.
해변의 모래는 정기적으로 관리되지만, 일부 방문객들은 여전히 청결 문제를 지적하기도 한다.
방파제 때문에 파도가 잔잔하지만, 이로 인해 물의 흐름이 막혀 수질이 정체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