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곳은 멸종위기 붉은바다거북의 보호와 한 환경운동가의 헌신적인 삶에 대해 배우고 싶은 환경 및 동물 보호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나, 자녀와 함께 생명 존중의 가치를 나누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캡틴 준의 생애와 이즈투즈 해변 보존을 위한 노력이 담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인접한 거북이 재활센터에서 치료 중인 바다거북을 직접 보며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오두막 자체의 개방 여부가 유동적이거나, 특정 시기에는 내부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경험담이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돌무쉬)
- 달얀(Dalyan) 시내에서 이즈투즈 해변(İztuzu Plajı) 방면으로 운행하는 돌무쉬(미니버스)를 이용한다.
해변 입구 또는 거북이 병원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한다.
🚗 자가용
- 내비게이션에 'Kaptan June's Hut' 또는 'İztuzu Beach'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이동한다.
이즈투즈 해변 인근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수 있으나, 성수기에는 혼잡할 수 있다.
주요 특징
환경운동가 캡틴 준이 실제 거주하며 붉은바다거북 보호 운동을 펼쳤던 오두막을 작은 기념 공간으로 보존한 곳이다. 그녀의 생애, 이즈투즈 해변 보존을 위한 노력, 바다거북 보호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사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오두막 인근에는 **DEKAMER(Deniz Kaplumbağaları Araştırma, Kurtarma ve Rehabilitasyon Merkezi)**와 연계된 바다거북 구조 및 재활센터가 운영 중이다. 방문객들은 부상당하거나 질병에 걸린 바다거북들이 치료받고 회복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해양 오염의 영향과 생명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다.
캡틴 준의 오두막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붉은바다거북(Caretta caretta)의 주요 산란지인 이즈투즈 해변에 자리 잡고 있다. 캡틴 준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대규모 관광 개발 위기에서 벗어나 특별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수백 개의 거북이 둥지가 발견된다. 해변 자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뛰어나다.
운영시간: 거북이 보호를 위해 5월 1일~10월 31일 20:00~08:00 출입 통제
추천 포토 스팟
캡틴 준의 오두막 앞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캡틴 준의 오두막을 배경으로 그녀의 환경 보호 정신을 기리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바다거북 재활센터 관찰 구역
치료 중인 바다거북들을 관찰하며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단, 거북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플래시 사용은 금지된다).
이즈투즈 해변 전경
4.5km에 달하는 넓고 깨끗한 이즈투즈 해변과 푸른 지중해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경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없지만, 바다거북 보호 및 재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를 적극 권장한다.
재활센터 방문 시, 치료 중인 바다거북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조용히 관람하고 플래시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달얀 지역에서 보트 투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바다거북 보호를 위해 프로펠러 가드가 설치된 보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바다거북 산란 및 부화 시기인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거북이 보호를 위해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해변 출입이 통제된다는 점을 유의한다.
인근의 DEKAMER 센터에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니, 관심 있다면 사전에 문의해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이즈투즈 해변 개발 계획 부상
이즈투즈 해변에 대규모 호텔 및 관광 시설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붉은바다거북의 주요 산란지가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
캡틴 준, 환경보호 운동 시작
영국인 환경운동가 준 헤이모프(June Haimoff, 통칭 '캡틴 준')가 이즈투즈 해변의 붉은바다거북 서식지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녀는 이 해변에 작은 오두막을 짓고 거주하며 적극적인 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즈투즈 해변 특별환경보호구역(SEPA) 지정
캡틴 준과 국내외 환경운동가들의 노력에 힘입어 터키 정부는 개발 계획을 철회하고, 이즈투즈 해변과 그 배후지를 코이체이즈-달얀 특별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자서전 'Kaptan June and the Turtles' 출간
캡틴 준이 이즈투즈 해변 보존을 위한 투쟁 과정과 바다거북에 대한 사랑을 담은 자서전 'Kaptan June and the Turtles'를 출간하여 국제적인 관심을 높였다. (2001년 터키어판 'Kaptan June ve Kaplumbağalar' 출간)
DEKAMER 활동 시작
파묵칼레 대학교 소속의 해양거북이 연구, 구조 및 재활센터(DEKAMER)가 이즈투즈 해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부상당한 거북이 치료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캡틴 준 바다거북 보존 재단 설립 및 오두막 박물관화
캡틴 준 바다거북 보존 재단(The Kaptan June Sea Turtle Conservation Foundation)이 공식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캡틴 준이 머물던 오두막은 그녀의 업적을 기리고 교육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작은 박물관 형태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캡틴 준 별세
평생을 바다거북 보호에 헌신한 캡틴 준(June Haimoff)이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그녀의 노력은 이즈투즈 해변과 멸종위기 바다거북 보호에 큰 족적을 남겼다.
여담
캡틴 준은 이즈투즈 해변을 지키기 위해 당시 터키 총리였던 투르구트 외잘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는 등 정부와 개발업자들을 상대로 끈질긴 설득과 투쟁을 벌였다고 전해진다.
그녀의 오두막은 처음에는 전기나 수도 시설도 없는 매우 소박한 형태였으나, 점차 거북이 보호 운동의 상징적인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캡틴 준은 2011년 환경 보존과 터키의 멸종위기 거북이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받았다는 얘기가 있다.
이즈투즈 해변은 모래와 바닷물이 매우 깨끗하여 '터틀 비치'라는 애칭 외에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여러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Kaptan June and the Turtles
캡틴 준 헤이모프가 직접 저술한 자서전으로, 이즈투즈 해변과 붉은바다거북을 지키기 위한 그녀의 감동적인 투쟁과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녀의 활동이 국제적으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Kaptan June ve Kaplumbağalar
캡틴 준의 자서전 'Kaptan June and the Turtles'의 터키어 번역판으로, 터키 내에서도 그녀의 업적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