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빈티지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뿐만 아니라 카메라, 타자기, 악기 등 다양한 기계 장치와 기술 발전에 관심 있는 기술 애호가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자동차 및 기계 공학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들이라면 특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수백 대의 클래식 자동차와 희귀한 이탈리아 브랜드 차량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3개 층에 걸쳐 전시된 초기 자전거 프로토타입, 다양한 시대의 카메라, 축음기, F1 스티어링 휠 등 다채로운 컬렉션을 통해 기계 공학의 발전사를 살펴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교육적인 경험을 쌓기에도 적합하다.
일부 정보 패널이 이탈리아어로만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에게 아쉬움을 줄 수 있으며, 전시 차량 주변을 완전히 둘러보며 내부를 자세히 관찰하기에는 공간이 다소 협소하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베로나 시내 중심부에서 박물관 인근 버스 정류장까지 약 40분 소요된다.
박물관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하다.
🚗 자가용 이용
- 박물관 근처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으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베로나 빌라프란카 공항(Valerio Catullo Airport)에서 약 3km 거리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수백 대에 이르는 희귀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자동차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포드 T 모델부터 페라리, 마세라티, 들로리안 DMC-12 등 다양한 시대와 브랜드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으며, 대부분 이탈리아 브랜드 차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동차 외에도 오토바이, 자전거, 타자기, 카메라, 축음기, 주크박스, 항공기 엔진 등 광범위한 기술 및 기계 장치 컬렉션을 살펴볼 수 있다. 3층에는 음악, 카메라, 장난감 관련 전시품들이 집중되어 있다.
박물관은 정기적으로 주제별 특별 전시를 개최하며,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관람을 경험할 수 있다. 때때로 무료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어 전시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클래식 자동차 전시 구역
잘 보존된 다양한 빈티지 자동차들을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희귀 모델이나 색상이 화려한 차량 앞이 인기다.
들로리안 DMC-12 앞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한 들로리안 DMC-12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 중 하나다.
F1 스티어링 휠 컬렉션
포뮬러 1의 역사가 담긴 다양한 스티어링 휠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일부에는 유명 드라이버의 사인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박물관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책자(이탈리아어)를 구매하여 휴대폰 번역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자동차 컬렉션에 집중하고 3층의 카메라, 타자기, 악기 컬렉션은 빠르게 둘러보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일부 전시는 만져보거나 체험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 안내 표시를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베로나 시내에서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하면 약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렌터카가 없어도 방문이 용이하다.
박물관 내부에 저렴한 가격의 음료 자판기가 있어 관람 중 휴식을 취하기 좋다.
때때로 무료 가이드 투어가 진행되니, 입장 시 문의해보거나 안내를 확인하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니콜리스 박물관 개관
기업가 루치아노 니콜리스의 열정으로 설립되어, 자동차, 기술, 기계 공학 분야의 10가지 컬렉션을 대중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그의 목표는 문화와 기업 활동을 결합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었다.
'올해의 박물관' 상 수상 (The Historic Motoring Awards)
런던에서 열린 '더 히스토릭 모터링 어워즈(The Historic Motoring Awards)'에서 '올해의 박물관(Museum of the Year)'으로 선정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올해의 박물관' 상 수상 (Ruoteclassiche – Best in Classic)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클래식카 매체 '루오테클라시케(Ruoteclassiche)'로부터 '올해의 박물관(Museo dell’Anno)' 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담
박물관의 설립자인 루치아노 니콜리스는 원래 폐지 재활용 사업을 하던 기업가였으나, 기계 공학과 클래식 자동차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방대한 컬렉션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컨퍼런스, 미팅, 테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현대적인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북부 이탈리아에서 자동차 역사에 관한 가장 방대한 자료를 소장한 아카이브와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에는 'Passione Volante(날으는 열정)'이라는 주제로 스티어링 휠의 역사를 다룬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했다.
박물관 건물은 유리와 강철로 지어진 현대적인 건축물로, 내부 컬렉션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장애인 방문객의 편의도 고려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