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 공원 (빌라 코무날레)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잘 가꾸어진 지중해풍 정원에서 야생 앵무새를 관찰하는 등 평화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즐기거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거북이와 물고기가 있는 연못을 구경하거나 어린이 놀이터, 미니 기차(유료)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중 화장실의 청결도에 아쉬움을 표하거나, 화장실이 폐쇄되어 이용이 불가능했던 경험을 언급하기도 하며, 특정 시간에는 공원 출입구가 한 곳만 열려 있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빌라 코무날레(Villa Comunale)는 이탈리아어로 '시립 공원' 또는 '마을 공원'을 의미하는 일반적인 명칭으로, 이탈리아 여러 도시에 이 이름의 공원이 존재한다고 한다.

트라니의 빌라 코무날레에서는 수많은 야생 앵무새들이 나무에 둥지를 틀고 서식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내 연못에는 거북이와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트라니의 유력 가문이었던 안토나치 가문이 공원 조성을 위해 부지를 기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