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오니아 돌고래 보존회(조니언 돌핀 컨서베이션)

이오니아해의 자연 서식지에서 야생 돌고래를 직접 관찰하고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체험적으로 배우고 싶은 자연 애호가, 해양 생물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연구자,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해양 동물 보호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전문 해양 생물학자들의 안내에 따라 카타마란을 타고 이오니아해로 나가 다양한 종류의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바다거북, 참치, 바닷새 등 다른 해양 생물도 만날 수 있다. 투어 중에는 돌고래의 생태와 행동,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교육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연구 데이터 수집 과정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며 시민 과학자(Citizen Science)가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날씨에 따라 투어가 취소될 수 있으며, 야생 동물을 관찰하는 특성상 돌고래를 항상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대한 언급이 있다. 또한, 일부 방문객은 투어 비용이 다소 높다고 느낄 수 있으나, 연구 및 보호 활동 지원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 단체는 단순한 관광 투어 운영을 넘어, 이오니아해 돌고래의 개체 수 조사, 행동 패턴 분석, 음향 데이터 수집 등 실질적인 과학 연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투어 수익금의 상당 부분은 돌고래 보호 및 연구 프로젝트 자금으로 사용되며, 참가자들은 투어를 통해 해양 보존 노력에 간접적으로 기여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연구원과 승무원들은 해양 생물에 대한 깊은 존중심을 가지고 있으며, 돌고래에게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찰 시 엔진을 끄고 조용히 접근하는 등 윤리적인 관찰 방식을 고수한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투어 중 연구원들이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나 폐그물을 수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언급을 하기도 한다.

지중해 지역에서는 최초로, 타란토 인근의 성 파올로 섬(St. Paolo island)에 돌고래 전문 재활 병원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