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자전거 타기, 산책, 조깅 등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시라쿠사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은 활동적인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폐선된 철도 노선을 따라 조성된 이 길에서는 이오니아 해의 푸른 바다와 극적인 절벽, 멀리 보이는 에트나 산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길을 따라 산재한 작은 만, 동굴, 옛 토나타 유적, 고대 그리스 시대의 채석장 및 성벽 유적 등 다양한 자연적, 역사적 볼거리들을 탐방하며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구간의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하고 파손된 곳이 있으며, 쓰레기 관리 문제나 시설물 부족,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거의 없고 유기견 출현 및 인적이 드문 지역을 지나게 되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항공 이용
- 카타니아-폰타나로사 공항(Aeroporto di Catania-Fontanarossa): 국내선 및 국제선 운항. 시라쿠사까지 차량 또는 대중교통으로 이동.
- 코미소 공항(Aeroporto di Comiso): 주로 계절성 항공편 및 저가 항공사 운항.
🚆 기차 이용
- 시라쿠사 중앙역(Stazione Siracusa centrale) 하차. 역에서 자전거길 입구까지 도보 또는 다른 교통수단 이용.
역 광장 왼편 바에서 수하물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 버스 이용
- 시외버스 터미널(Terminal bus extraurbani, Via Rubino) 이용. Interbus, AST 등 여러 회사 노선 운행.
버스 정류장 표시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승객이나 운전기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 자전거 대여
- 산책로 입구 근처(오르티지아 방향)에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주요 특징
이오니아 해의 푸른 바다와 극적인 해안 절벽, 독특한 바위섬(두 형제 바위 등)이 어우러진 탁 트인 파노라마를 경험할 수 있다. 길을 따라가며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폐선된 철로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어 대부분 평탄하며,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자전거 타기, 조깅,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과거 기차가 다니던 길을 따라 현재는 자연과 역사를 탐방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자전거길 주변에는 고대 그리스 시대의 채석장인 라토미아 데이 카푸치니(Latomia dei Cappuccini),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참호, 디오니시우스 성벽 유적 등 다양한 역사적, 고고학적 명소들이 위치해 있다.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면서 시라쿠사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두 형제 바위 (Scoglio Due Fratelli) 전망 지점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두 개의 독특한 바위섬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아름답다.
산타 파나지아 만 (Baia di Santa Panagia)과 토나타 유적
아름다운 곡선의 만과 함께 낡은 참치 어획/가공 시설이었던 토나타(Tonnara) 유적을 한 프레임에 담아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옛 철길 터널 및 절개지 구간
과거 기차가 지나던 터널의 입구나 암반을 깎아 만든 절개지 구간은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져 독특한 질감과 구도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방문 팁
여름철 한낮에는 그늘이 거의 없고 매우 더우므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물은 반드시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자전거길 입구(오르티지아 방향) 근처에 자전거 대여점이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일반 자전거길 외에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오프로드 경로도 있어, 산악자전거를 이용하면 더욱 다양한 풍경을 탐험할 수 있다.
일부 구간은 노면이 고르지 않거나 파손되어 있을 수 있으며, 비 온 후에는 진흙탕으로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야간에는 조명이 부족하고 인적이 드물며, 일부 구간은 낙후된 지역과 인접해 있고 유기견이 출몰할 수 있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가급적 낮 시간 방문을 권장한다.
쓰레기통이 부족하거나 관리가 미흡할 수 있으므로,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오는 것이 좋다.
일부 구간에서 소를 방목하는 경우가 있어, 마주칠 경우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경험담이 있다.
역사적 배경
철도 노선 폐쇄
시라쿠사 북부 해안을 따라 이어지던 옛 철도 노선(시라쿠사-카타니아 구간의 일부)이 폐쇄되었다.
자전거/보행자 도로 개장
폐선된 철도 부지를 활용하여 자전거와 보행자를 위한 도로로 새롭게 개장하였다.
로사나 마이오르카로 명명
이탈리아의 유명한 자유 잠수 챔피언이자 '바다의 왕'으로 불린 엔조 마이오르카의 딸인 로사나 마이오르카를 기리기 위해 그녀의 이름으로 공식 명명되었다.
여담
이 길은 엄밀히 말해 자전거 전용도로라기보다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사이클로페도날레(sentiero ciclopedonale)'로 분류된다는 언급이 있다.
여름철에는 시라쿠사 지자체에서 두 곳의 무료 일광욕장(솔라리움)을 설치하여 현지인들이 해수욕과日光浴을 즐기는 장소로도 활용된다.
과거 길을 따라 조각 공원이 조성되어 1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파손되거나 사라지고 현재는 '사랑의 담론 조각'(벤치)과 '모든 벽은 문이다'(돌담) 등 일부 작품만 남아있다고 한다.
자전거길의 이름이 된 로사나 마이오르카는 1960년에 태어나 아버지 엔조 마이오르카의 뒤를 이어 자유 잠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록을 세운 챔피언이었으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진다.
산타 파나지아 만 근처에는 오래된 토나타(Tonnara di Santa Panagia, 참치 어획 및 가공 시설) 유적이 있는데, 1950년대까지 운영되다가 이후 폐쇄되어 현재는 낡은 건물들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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