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건축물에서 오페라, 콘서트,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 예술을 감상하고자 하는 문화 예술 애호가나 이탈리아 전통 극장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로베레토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

방문객들은 아름답게 복원된 18세기 극장 내부의 화려한 프레스코화와 정교한 장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뛰어난 음향 시설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때때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극장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일부 오페라 공연 시 자막을 제공하는 비디오 스크린의 가독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으며, 객석 의자는 체격이 큰 관객에게는 다소 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잔도나이 극장은 1784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극장으로, 로베레토 시민들에게는 '도시의 작은 보석'과 같이 여겨진다는 얘기가 있다.

이탈리아 전통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마치 베네치아의 유명한 라 페니체 극장을 축소해 놓은 듯한 인상을 준다는 언급이 있다.

내부의 화려한 프레스코화, 정교한 장식, 그리고 귀족적인 분위기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극장의 현재 이름은 로베레토 출신의 유명 작곡가인 리카르도 잔도나이(Riccardo Zandonai, 1883-1944)를 기리기 위해 명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