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하고 현대적인 건축 디자인에 매료되거나, 드라이브 중 특별한 랜드마크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건축학적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역동적이고 유려한 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할 수 있으며, 중앙 다리에 마련된 보행로를 따라 걸으며 건축물의 섬세한 디테일과 웅장함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과거 일부 시설의 유지보수 상태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때때로 자전거 도로 등 일부 구간이 유지보수로 인해 이용이 제한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이탈리아 A1 고속도로(Autostrada A1)의 레조 에밀리아(Reggio Emilia) 출구 바로 인근에 위치하여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다리 주변으로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레조 에밀리아 AV 메디오파다나(Reggio Emilia AV Mediopadana) 고속철도역에서 약 4km 떨어져 있다.
- 역에서 시내버스 5번 또는 9번을 이용하거나, 레조 에밀리아-구아스탈라(Reggio Emilia-Guastalla) 지역 철도 노선을 이용하여 다리 근처로 이동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세계적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 특유의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세 개의 다리. 흰색으로 통일된 강철 구조물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나 거대한 조각품처럼 느껴지며, 주변 경관에 현대적인 미학을 더한다.
A1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선로를 가로지르는 이 다리들은 수 킬로미터 밖에서도 눈에 띄는 강렬한 시각적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특히 해 질 녘이나 야간 조명 아래에서는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인다.
세 개의 다리 중 가장 큰 중앙 아치교에는 보행자 및 자전거를 위한 통로가 마련되어 있다. 차량으로 빠르게 지나칠 때와는 달리, 다리 위를 직접 걸으며 구조물의 웅장함과 섬세한 디테일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단, 자전거 도로는 유지보수 기간이 있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중앙 아치교 아래 또는 측면
중앙 아치교의 거대한 아치와 매달린 케이블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이고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다리의 규모와 구조미를 동시에 표현하기 좋다.
북측/남측 사장교 주탑 부근
약 70m 높이의 독특한 아치형 주탑과 그로부터 방사형으로 뻗어 나가는 케이블의 조형미를 강조하여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하늘을 배경으로 한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야간 조명 아래 다리 전경
흰색 구조물에 다채로운 조명이 비춰지면서 낮과는 전혀 다른 환상적이고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멀리서 세 개의 다리가 어우러진 전체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중앙 다리에는 보행자 통로가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지나갈 때와는 다른 시각에서 다리의 건축미를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야간에는 다리에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하며, 특히 사진 촬영에 좋은 배경이 된다는 평가가 많다.
다리의 독특한 구조와 주변 풍경을 함께 담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해 보는 것이 좋다.
자전거 도로는 특정 기간 유지보수로 인해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자전거 이용 계획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프로젝트 구상 및 설계 의뢰
레조 에밀리아 시는 도시 북부 지역의 재개발 및 A1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에게 세 개의 다리 설계를 의뢰했다. 이 프로젝트는 '레 벨레(Le Vele)'로 명명되었으며, 고속철도역 및 고속도로 요금소 디자인도 포함되었다. 세 다리의 총 건설 비용은 약 3,360만 유로로 계획되었다.
공식 개통
레조 에밀리아 시장 그라치아노 델리오, 에밀리아로마냐 주지사 소니아 마시니, 당시 이탈리아 국무총리 로마노 프로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공식 개통식을 가졌다. 이 다리들은 개통과 함께 레조 에밀리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여담
이 다리들은 '레 벨레(Le Vele, 이탈리아어로 '돛단배들')'라는 더 큰 규모의 도시 재개발 및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의 일부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인근의 레조 에밀리아 AV 메디오파다나 고속철도역과 A1 고속도로 요금소의 독특한 물결 모양 지붕 설계도 포함되어 있었다.
북측 및 남측 사장교의 디자인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2012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완공한 마거릿 헌트 힐 브리지(Margaret Hunt Hill Bridge)의 설계와 매우 유사하여, 동일한 건축가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사례로 언급되기도 한다.
건설 계획 초기부터 완공 이후까지 다리의 높은 건설 비용과 현대적인 디자인에 대해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일부에서는 도시의 국제적인 상징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세금 사용이나 주변 환경과의 조화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레조 에밀리아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세 개의 다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도시로 알려져, 건축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장소로 인식되기도 한다.
다리 전체를 뒤덮은 흰색은 칼라트라바 건축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특징적인 색상으로, 구조물의 형태를 강조하고 빛을 반사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방문객들에게 이 다리는 레조 에밀리아 지역으로 돌아올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마치 '집에 거의 다 왔다'는 안도감을 주는 존재로 여겨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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