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드넓은 녹지에서 산책, 운동, 피크닉을 즐기거나 메디치 가문의 역사적 흔적을 탐방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프라토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중요한 휴식처이자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인식된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광활한 잔디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공원 곳곳에 남아있는 메디치 시대의 농장 건물 유적과 수로 등을 통해 과거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토끼나 꿩 같은 야생동물과 마주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공원 운영 시간이 예고 없이 변경되거나 갑자기 폐쇄되는 경우가 있으며, 공중 화장실이나 매점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동반 방문객에게는 아쉬움을 남긴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프라토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 주요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혼잡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에 'Parco delle Cascine di Tavola' 또는 주소 'Via Traversa Il Crocifisso, Prato'를 입력하면 된다.
🚌 대중교통 이용
- 프라토 중앙역(Stazione di Prato Centrale)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공원 인근 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 구체적인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프라토 대중교통(CAP Autolinee)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버스 하차 후 공원 입구까지 다소 걸어야 할 수 있다.
🚲 자전거 이용
- 프라토 시내에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 최근 복원된 마네티 다리(Ponte Manetti)를 통해 포조 아 카이아노의 바르고 공원(Parco del Bargo)과 연결되어 자전거 여행 코스로도 좋다.
주요 특징
약 300헥타르에 달하는 공원은 드넓은 잔디밭과 울창한 숲길을 자랑하며,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일부 구간에는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다.
로렌초 데 메디치가 조성한 농장 단지의 중심이었던 카시네 건물군과 옛 수로, 다리 등의 유적이 남아있어 공원 곳곳에서 역사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일부 건물은 복원되었으나 방치되어 관리가 아쉬운 곳도 있다.
공원은 토끼, 꿩, 여우, 고슴도치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안식처이며,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조류도 관찰할 수 있어 자연 학습의 장으로도 가치가 높다. 이른 아침 방문 시 동물들을 만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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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시대 농장 건물군 (Cascine)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역사적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특히 중앙 출입구와 내부 정원은 독특한 배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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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보니에레 숲 (Bosco delle Pavoniere)
오래된 나무와 운치 있는 산책로가 있어 자연 속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에 적합하다. 빛이 스며드는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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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다리 유적과 수로
공원 곳곳에 남아있는 옛 다리들과 수로는 시간의 흐름을 간직한 독특한 피사체이다. 일부는 옴브로네 강과 어우러져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반려동물(개, 고양이 등)은 공원 내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다. 일부 공원 입구 근처에 별도의 반려견 운동장이 마련되어 있다.
공원 내부에 식수대(fontanelli)가 일부 입구에 있으나, 매점은 찾기 어렵거나 운영이 일정치 않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물과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공원 운영 시간은 예고 없이 변경되거나 특정 사유로 임시 폐쇄될 수 있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나,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가 미흡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일부 오래된 다리나 시설물은 안전 문제로 접근이 제한될 수 있으며, 미복원 구역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무료 주차장이 제공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혼잡하여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드물게 차량 내 귀중품 도난 사례가 언급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공원 내 카세 델 카치아이오(Casa del Caciaio) 근처에 바(bar) 형태의 작은 휴게 공간이 있으며, 일부 리뷰에서는 자전거 대여 가능성도 언급되나 운영 여부는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로렌초 데 메디치, 카시네 건설 착수
줄리아노 다 상갈로의 설계로 포조 아 카이아노 빌라와 연계된 대규모 농장 단지 조성을 시작했다. 당시 최신 농업 기술을 도입한 모델 농장이자 사냥과 휴양을 위한 장소로 계획되었다.
농업 생산 활발 및 부대시설 확충
소, 양 등 가축 사육과 치즈 생산이 활발했으며, 쌀 재배 시도, 양봉, 양잠 등 다양한 농업 활동이 이루어졌다. 파보니에레 숲은 사슴 사육 및 사냥터로 활용되었다.
로레나 가문으로 소유권 이전 및 변화
메디치 가문 단절 후 토스카나 대공국의 새로운 지배자가 된 로레나 가문이 소유권을 승계받았다. 농장 운영 방식에 변화가 있었으며, 일부 시설이 개보수되었다.
파보니에레 공원 조성
로레나 가문은 파보니에레 숲을 당시 유행하던 낭만주의 양식의 공원으로 정비하여 산책로, 수로, 다리 등을 조성했다.
소유권 이전 및 일부 황폐화
이탈리아 통일 이후 사보이아 가문, 국립 참전용사 사업단(Opera Nazionale Combattenti) 등을 거쳐 여러 개인에게 매각되면서 일부 역사적 건물과 시설이 방치되고 황폐화되었다.
지역 자연보호구역 지정
프라토 시에 의해 역사적, 경관적,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역 자연보호구역(ANPIL - Area Naturale Protetta di Interesse Locale)으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보호 및 관리 노력이 시작되었다.
여담
이곳은 과거 '카시네 델 포조 아 카이아노(Cascine del Poggio a Caiano)'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메디치 가문의 여름 별장이었던 포조 아 카이아노 빌라에 딸린 광대한 농장이었다.
토스카나 지방에서는 최초로 벼농사를 시도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시에는 생소했던 말라리아의 위험 때문에 결국 중단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인근 지역에는 '레 리자이에(Le Risaie, 논)'라는 지명이 남아 그 흔적을 전한다.
공원의 중심 건물인 카시네(Cascine)는 르네상스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포조 아 카이아노 빌라와 마찬가지로 건축가 줄리아노 다 상갈로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17세기에는 공원 북쪽의 파보니에레 숲(Bosco delle Pavoniere)이 실제로 사슴을 사육하고 사냥을 즐기던 장소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카시네 건물의 중앙 안뜰에는 18세기까지 물고기를 기르던 커다란 수조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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