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신화와 역사가 깃든 독특한 분위기의 화산 호수로, 고대 유적 탐방이나 자연 속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려는 역사 애호가 및 커플,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여성이나 1인 여행객도 비교적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언급된다.
호수 주변을 따라 고대 로마 시대의 유적을 둘러보거나,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주변 농가 레스토랑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거나 준비해 온 음식으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호수 주변 일부 시설의 관리 상태나 죽은 물고기로 인한 악취(일시적일 수 있음)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고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나폴리 또는 포추올리에서 차량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 호수 주변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주로 레스토랑이나 사유지에 속한 경우가 많으며, 공영 주차 공간은 제한적일 수 있다.
일부 리뷰에서는 차량 필수 언급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가장 가까운 기차역은 루크리노(Lucrino) 역이나, 역에서 호수까지 도보 또는 추가 교통수단이 필요할 수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은 다소 불편하다는 평가가 있다.
주요 특징
고대 로마인들이 지하세계의 입구로 여겼던 신비로운 분위기의 호수 주변을 따라 약 2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길을 따라 걸으며 아폴로 신전(Tempio di Apollo)으로 불리는 고대 로마 시대의 목욕탕 유적 등 역사적인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호수와 그 주변은 다양한 새(오리, 물닭 등), 거북이, 고양이들의 서식지로,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주변에는 포도밭과 울창한 녹지가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호수 주변에는 여러 아그리투리스모(농가 민박 겸 레스토랑)와 카페가 있어, 호수를 바라보며 현지 음식이나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잔디밭이나 벤치에 앉아 가져온 와인이나 간식과 함께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운영시간: 시설별 운영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호수 전체 조망 지점
호수의 원형과 주변 자연환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높은 지점에서 촬영. 특히 몬테 누오보(Monte Nuovo) 방면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언급된다.
아폴로 신전 유적 주변
고대 로마 유적과 호수를 함께 프레임에 넣어 역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호숫가 산책로
다양한 각도에서 호수의 모습과 함께 주변 동식물, 포도밭 등을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호수 주변 산책로는 약 2km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고 더울 수 있으므로 모자, 선크림,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여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호숫가에서 피크닉을 즐기려면 돗자리나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주변에 시빌의 동굴(Sibyl's Cave) 등 함께 둘러볼 만한 유적지가 있다.
일부 농가 레스토랑(아그리투리스모)은 주말에만 운영하거나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호수 주변에는 고양이가 많으니,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화산 활동으로 호수 형성
캄파니아 지역의 화산 활동 결과로 아베르누스 분화구에 호수가 형성되었다.
지하세계의 입구
로마인들은 아베르누스 호수를 지하세계(하데스)로 통하는 입구로 여겼으며,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등 여러 문학 작품에 등장한다.
포르투스 율리우스 건설
로마의 장군 마르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가 옥타비아누스를 위해 호수를 '포르투스 율리우스(Portus Julius)'라는 해군 기지로 개조했다. 인근 루크리누스 호수 및 바다와 운하로 연결되었다.
코케이오 동굴 건설
호수와 그리스 식민지였던 쿠마이(Cumae)를 연결하는 약 1km 길이의 지하 통로인 '코케이오 동굴(Grotta di Cocceio)'이 건설되었다. 이 동굴은 전차가 다닐 수 있을 만큼 넓었으며, 1940년대까지 사용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몬테 누오보 화산 폭발
호수 동쪽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새로운 산인 몬테 누오보(Monte Nuovo)가 형성되었고, 이로 인해 인근 마을이었던 트리페르골라(Tripergola)가 파괴되었다. 이 시기 이후 호수의 명칭과 관련된 혼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유권 이전
나폴리를 통치하던 부르봉 왕가가 호수의 소유권을 다른 귀족 가문에 넘겼다.
카르딜로 가문 소유
호수가 카르딜로(Cardillo) 가문에 매각되었다.
마피아 연루 부지 압수
호수와 호숫가 레스토랑, B&B 등을 포함한 55헥타르의 부지가 소유주의 마피아(카살레시 클랜) 자금 관리인 혐의로 경찰에 압수되었다.
여담
고대 그리스인들은 아베르누스 호수에서 나오는 유독 가스로 인해 새들이 호수 위를 날다가 죽는다고 믿어 '새 없는 곳'이라는 의미의 '아오르노스(Aornos)'라고 불렀고, 이것이 '아베르누스'라는 이름의 어원이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로마 작가들은 '아베르누스'라는 이름을 종종 지하세계 그 자체와 동의어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율리시스(오디세우스) 또한 이곳을 통해 지하세계로 내려가 동료 엘페노르를 만났다는 신화가 히기누스의 '파불라이'에 기록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이탈리아 지리학자들은 아베르누스 호수를 '트리페르골라 호수(Lago di Tripergola)'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1538년 화산 폭발로 파괴된 인근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숫가에는 로마 시대에 지어진 대형 목욕탕 건물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이는 종종 '아폴로 신전'으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목욕탕 시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이 있다. 이 건물의 돔은 로마 판테온만큼 컸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호수 물속으로 내려가는 계단 같은 구조물이 보인다는 목격담이 있으며, 이것이 수중 유적 발굴과 관련된 것인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탈리아 구조견 학교(La Scuola Italiana Cani Salvataggio)의 자원봉사자들이 이곳에서 수난 구조 훈련을 실시하기도 한다는 소식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