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바로크 시대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역사적인 공간에서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이나 특별한 문화 행사를 경험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천장과 벽면을 가득 채운 정교한 프레스코화를 감상하며 클래식 콘서트,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즐길 수 있고, 때때로 열리는 강연이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겨울철 내부가 다소 춥다고 언급하며, 일반 관람이 어렵고 행사가 있을 때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원래 교회 이름은 '산 빈첸초'였으나, 테아티니 수도회가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살라 데이 테아티니(테아티니의 홀)'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지게 되었다.

과거 교회 내부에는 피아첸차 지역 귀족들의 무덤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이끄는 케루비니 오케스트라의 연습 장소로 사용된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탈리아 통일 운동(리소르지멘토) 과정에서 피아첸차의 역할을 기념하기 위한 시의회 특별 회의가 이곳에서 열렸다는 기록도 있다.

교회 내부에 있던 도메니코 피아셀라, 카밀로 보카치노 등 유명 화가들의 제단화 다수는 현재 피아첸차의 팔라초 파르네세 시립 미술관에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