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스카세롤리 스키장(임피안티 쉬 페스카세롤리)

겨울철 스키나 스노보드, 눈썰매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다양한 수준의 스키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브루초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겨울 스포츠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수 있으며, 아이들은 지정된 구역에서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산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설경을 감상하거나 산장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부 시설이 다소 노후했다는 평가가 있고,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하여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자연설 부족 시 인공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유료 화장실에 대한 불만도 간혹 언급된다.

페스카세롤리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철학자 베네데토 크로체가 1866년에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아브루초 국립공원의 심장부에 위치하며, 공원 방문객 센터, 자연 박물관, 야생 동물 구역, 식물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연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된다는 얘기가 있다.

스키장 시설 중 일부는 다소 오래되었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아늑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평도 있다.

페스카세롤리 지역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시작된 **양떼 이동로(Tratturo)**의 중요한 기점 중 하나였다고 전해진다.

스키장 베이스에서 때때로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가 다소 크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