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거나, 특히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을 그의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감상하고자 하는 오페라 애호가 및 음악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베르디 페스티벌 기간에는 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방문객들은 유서 깊은 극장의 화려한 내부를 둘러보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거나, 세계적인 수준의 오페라, 콘서트, 발레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베르디 페스티벌 기간에는 그의 다양한 오페라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일부 좌석, 특히 저렴하거나 박스석 뒤편의 경우 무대 시야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불만이 제기된다. 또한, 가이드 투어 운영이 비정기적이거나 영어 지원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방문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접근 방법
🚶 도보
- 파르마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다.
🚆 기차
- 파르마 기차역(Stazione di Parma)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2분 거리에 있다.
🚗 자동차
- 극장 주변은 교통 통제 구역(ZTL)일 수 있으므로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인근 유료 주차장(예: Parcheggio Goito, Parcheggio Toschi, Parcheggio Storchi)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주요 특징
매년 10월, 주세페 베르디의 탄생을 기념하여 열리는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이다. 그의 유명 작품들은 물론 희귀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매년 10월 (세부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 참조)
네오클래식 양식의 파사드, 붉은 벨벳과 금장식으로 꾸며진 화려한 오디토리움, 왕실 박스, 포이어 등 극장의 역사적인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건축과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극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비정기적 운영, 사전 확인 필요 (예: 영어 투어 오후 3시)
연중 다양한 오페라, 콘서트, 발레 공연이 열리는 이탈리아의 주요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이다. 세계적인 성악가와 지휘자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주로 1월 중순-4월, 10월)
추천 포토 스팟
왕실 박스 (Palco Reale)
화려하게 장식된 왕실 박스 내부 또는 박스에서 바라보는 극장 전경을 촬영할 수 있다. 일부 투어에서는 직접 들어가 볼 기회도 있다.
극장 파사드 (Facciata del Teatro Regio)
네오클래식 양식의 웅장하고 기품 있는 극장 정면 외관은 좋은 배경이 된다. 특히 저녁 조명이 켜졌을 때 아름답다.
오디토리움 내부 (Interno dell'Auditorium)
붉은 벨벳과 금빛 장식, 거대한 샹들리에가 어우러진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극장 내부 전체 또는 특정 장식 디테일을 담아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베르디 페스티벌 (Festival Verdi)
매년 9월 말 ~ 10월 중순 (주세페 베르디 생일 10월 10일 중심)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를 기리는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로, 그의 다양한 오페라 작품들이 테아트로 레조를 비롯한 파르마와 부세토의 여러 극장에서 공연된다. 콘서트, 토론회,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방문 팁
온라인 예매 시스템은 영어 지원이 잘 되어 있고 사용하기 쉬우므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다.
좋은 시야를 원한다면 박스석(Palco)의 앞쪽 좌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박스석 뒤쪽이나 일부 갤러리석(Galleria)은 시야가 매우 제한적일 수 있다.
영어 가이드 투어는 시간이 정해져 있거나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극장 웹사이트를 확인하거나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다.
일부 관람객은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무대 뒤편과 의상실 등을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이메일을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공연 관람 시 복장에 대한 엄격한 규정은 없으나, 오페라 관람 문화에 맞춰 단정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역사적 배경
이전 극장 시대
파르마에는 17세기부터 두칼레 극장(Teatro Ducale)이 있었으며, 대표적으로 1618년 건설된 테아트로 파르네세(Teatro Farnese)가 있었으나 자주 사용되지는 않았다. 1688년 지어진 다른 두칼레 극장이 노후화되었다.
건축 시작
나폴레옹의 두 번째 부인이었던 마리 루이즈(Marie Louise, Duchess of Parma) 공작부인의 후원으로 건축가 니콜라 베톨리(Nicola Bettoli)의 설계에 따라 옛 성 알렉산더 수도원 자리에 새로운 극장 건설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간결함과 흰색, 하늘색 계열의 실내 장식을 선호했다.
누오보 테아트로 두칼레 개관
5월 16일, 빈첸초 벨리니(Vincenzo Bellini)의 오페라 <자이라 (Zaira)> 초연으로 '누오보 테아트로 두칼레(Nuovo Teatro Ducale, 새로운 두칼레 극장)'라는 이름으로 공식 개관했다. 초기에는 로시니의 작품도 다수 공연되었다.
복원 및 재단장
1849년 복원 공사가 진행되었고, 1853년 부르봉 왕가의 카를로 3세(Duke Carlo III) 공작 하에 신고전주의 요소를 대체하여 붉은 벨벳과 금색 장식을 사용하는 등 더욱 화려하고 관능적인 19세기 중반 양식으로 재단장되었다. 이때 가스등도 설치되었다.
테아트로 레알레 (Teatro Reale)
마리 루이즈 공작부인 통치 이후 이 시기 동안 극장은 '테아트로 레알레(왕립 극장)'로 불렸다.
테아트로 레조 (Teatro Regio)로 개명
이탈리아 통일과 함께 현재의 이름인 '테아트로 레조'를 갖게 되었다.
베르디와의 관계 및 현대화
파르마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에서 태어난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는 파르마의 자랑이 되었고, 그의 오페라는 테아트로 레조 프로그램의 핵심이 되었다. 1843년 베르디가 직접 <나부코>를 지휘한 이래 그의 모든 오페라가 이곳에서 공연되었다. 1907년 무대 조명이 전기화되었고, 1913년 베르디 탄생 100주년에 맞춰 극장 전체 조명이 전기화되었다.
베르디 페스티벌 (Festival Verdi)
1990년대부터 시작된 베르디 페스티벌은 2003년부터 매년 10월 베르디의 생일을 기념하며 더욱 체계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여담
파르마의 오페라 관객은 이탈리아 내에서도 특히 열정적이고 비판적인 것으로 명성이 높다. 공연 중에도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야유나 환호를 보내는 등 반응이 매우 적극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극장 개관 공연이었던 빈첸초 벨리니의 <자이라>는 당시 파르마 관객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다고 한다. 로시니가 초청되었으나 바빠서 벨리니가 대신 작곡하게 되었고, 그가 극장 이사진 중 한 명이 쓴 대본 사용을 거부한 것도 한몫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853년 대대적인 내부 장식 변경 시 설치된 거대한 샹들리에는 파리에서 제작되어 운반된 것으로, 그 높이가 4.5미터, 무게는 약 1100kg에 달한다고 한다.
테아트로 레조는 원래 '누오보 테아트로 두칼레(Nuovo Teatro Ducale)'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레조(Regio)'라는 현재의 이름은 이탈리아 왕국이 통일된 1861년 이후에 붙여졌다.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는 이곳에서 불과 30km 떨어진 부세토 근처에서 태어났지만, 정작 파르마 극장과는 애증의 관계였다는 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든 오페라가 이 극장에서 공연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베르디 페스티벌의 중심지가 되었다.
대중매체에서
혁명 전야 (Prima della rivoluzione / Before the Revolution)
파르마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연출한 영화로, 영화의 일부 장면에 테아트로 레조가 등장한다.
오페라 (Opera)
이탈리아의 공포 영화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가 감독한 영화로, 테아트로 레조가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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