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바로크 양식의 중요 기념물을 감상하고 역병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려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 그리고 오스투니 중심 광장을 탐방하는 일반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정교한 조각과 라틴어 명문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주변 카페나 레스토랑이 즐비한 활기찬 광장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성수기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며, 구시가지 내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특히 저녁 시간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접근 방법
✈️ 항공 이용
- 가장 가까운 공항은 브린디시 살렌토 공항(BDS)으로, 약 40km 떨어져 있으며 차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 기차 이용
- 오스투니 기차역(Ostuni Railway Station)은 역사 지구에서 동쪽으로 약 2km 떨어진 상업 지구에 위치한다.
- 브린디시(20분), 레체(45분), 바리(50분) 등에서 인터시티 및 지역 열차가 운행한다.
🚌 버스 이용
- 여러 개인 버스 회사들이 이탈리아 주요 도시 및 유럽 일부 도시에서 오스투니까지 연결편을 제공한다.
- Ferrovie del Sud Est 버스가 브린디시(50분), 바리(2시간) 등에서 운행한다.
🚗 자동차 이용
- 바리에서는 브린디시 방면 고속도로를 따라 약 80km 이동하면 오스투니 중심부에 도착한다 (약 1시간).
- 브린디시에서는 'Ostuni' 출구로 나와 구시가지 방면으로 이동한다 (약 30분).
구시가지 내부는 도로가 좁고 주차가 어려우므로, 외곽에 주차 후 도보 이동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산토론초 기둥은 오스투니의 심장부인 자유 광장 중앙에 위치하여 도시의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 이 광장은 만남의 장소이자 각종 행사와 축제의 중심지로, 주변에는 시청사와 성 프란체스코 교회 등 주요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약 20미터 높이의 이 기둥은 1771년 오스투니 출신 조각가 주세페 그레코가 제작한 바로크 양식의 걸작이다. 기단부터 꼭대기의 성 오론초 축복상에 이르기까지 총 5단으로 구성되며, 각 단에는 라틴어 명문, 천사 조각, 성인상(성 루치아, 성 아우구스티누스 추정 등) 등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이 기둥은 오스투니를 페스트로부터 구원한 수호성인 성 오론초에 대한 헌신과 감사의 표시로 세워졌다. 이는 단순한 장식물을 넘어, 역경을 극복한 도시의 역사와 신앙심을 상징하는 중요한 기념물이다.
추천 포토 스팟
기둥 정면 (자유 광장 중앙)
산토론초 기둥의 바로크 양식 디테일과 전체적인 웅장함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기본 구도이다. 광장의 활기찬 모습과 함께 촬영 가능하다.
광장 주변 계단 또는 높은 지대
광장 주변의 계단이나 약간 높은 곳에서 기둥을 올려다보거나 광장 전체와 함께 조망하는 구도로 촬영하면 입체감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성 프란체스코 교회 앞
기둥 맞은편에 위치한 성 프란체스코 교회(Chiesa di San Francesco d'Assisi)를 배경으로 하거나 교회 입구에서 기둥을 바라보는 구도도 인상적이다.
축제 및 이벤트
산토론초 기마 축제 (Cavalcata di Sant'Oronzo)
매년 8월 말 (통상 25일경부터 2-3일간)
오스투니의 수호성인 산토론초를 기리는 유서 깊은 축제로, 전통 의상을 입은 기마 행렬이 장관을 이룬다. 1657년 페스트로부터 도시를 지켜준 성인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활기차며, 다양한 전통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방문 팁
늦은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활기찬 광장의 분위기와 함께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기둥을 감상할 수 있다.
11월과 같은 비수기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기둥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구시가지 내부는 차량 진입이 어렵고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언덕 아래쪽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특히 여름철 저녁 7시 이후에는 주차 공간 찾기가 매우 어렵다.
오스투니 구시가지의 좁고 가파른 돌길과 계단을 고려하여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광장 주변 레스토랑 중 일부는 계단 위에 야외 좌석을 마련해 두어, 독특한 분위기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산토론초 기마 축제 기원
오스투니 시가 페스트로부터 보호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성 오론초에게 헌정하는 연례 행렬인 '산토론초 기마 축제(Cavalcata di Sant'Oronzo)'가 시작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산토론초 기둥 건립
오스투니 출신의 조각가 주세페 그레코(Giuseppe Greco)에 의해 산토론초 기둥이 제작 및 건립되었다. 이 기둥은 도시를 페스트로부터 구원한 성 오론초에 대한 헌신과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기둥 복원 작업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풍화 등으로 손상된 기둥에 대해 해체 및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다시 제자리에 설치되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여담
산토론초 기둥은 '산토론초 첨탑(Guglia di Sant'Oronzo)'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기둥을 만든 조각가 주세페 그레코는 오스투니 출신으로, 지역의 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는 얘기가 있다.
기둥의 두 번째 단에는 네 명의 성인상이 있는데, 이 중 성 루치아 외에 성 아우구스티누스, 예수회 성인인 레체의 성 베르나르디노 레알리노, 그리고 성 이레네로 추정되는 인물들이라는 설명이 있다.
오스투니는 '하얀 도시(La Città Bianca)'라는 별칭으로 유명한데, 이는 17세기에 페스트가 유행했을 때 감염된 집을 석회 가루와 물을 섞어 하얗게 칠했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석회암의 탄산칼슘 성분이 항균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있다.
산토론초 성인은 풀리아 지방의 다른 도시인 레체(Lecce)의 수호성인이기도 하며, 레체에도 그의 이름을 딴 광장과 기둥이 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 패션쇼
오스투니의 아름다운 배경 덕분에 돌체 앤 가바나가 이곳에서 패션쇼를 개최한 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산토론초 기둥이 있는 자유 광장이 쇼의 일부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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