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티크와 기념품 가게에서의 쇼핑을 즐기거나, 현지 레스토랑 및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이탈리아 특유의 맛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올비아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거리 양옆으로 늘어선 상점에서 독특한 수공예품이나 현지 패션 아이템을 구경할 수 있고, 수많은 레스토랑과 바의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더욱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현지인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부 구간의 도로 포장 상태가 고르지 않아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며, 공중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움베르토 1세 거리에는 과거 올비아의 구 시청과 현재 사용되는 신 시청 건물이 모두 자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시립 도서관과 영화관도 이 거리에 위치하여 행정 및 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여름철과 겨울철 주요 축제 기간에는 거리에서 다양한 퍼레이드, 소규모 스포츠 행사, 그리고 특별 노점들이 들어서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한때 이 거리에 있었던 '갈루라 레스토랑(Ristorante Gallura)'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운영하지 않아 그곳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긴다는 언급이 있다.

밤이 되면 거리 인근의 유명 디스코텍 '파샤(Pascià)' 등이 문을 열어 올비아의 밤문화를 즐기려는 이들로 붐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