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년부터 이어온 전통 수제 우산의 가치를 알아보거나, 나폴리 여행에서 특별하고 예술적인 기념품을 찾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장인이 직접 만든 독특하고 아름다운 우산을 소장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장소이다.

다양한 고급 목재와 실크 같은 소재로 제작된 우산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고객의 취향에 맞춰 손잡이나 천을 선택하여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매장 내 작업 공간에서 장인이 우산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일부 구매자들 사이에서 고가의 접이식 우산이 실제 비 오는 날 사용 시 방수 기능이 미흡하거나,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손잡이가 떨어지는 등 내구성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는 평가가 있다. 또한 일부 제품의 금속 부품 마감 처리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어, 단순한 장식품이 아닌 실용적인 우산을 찾는다면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 가게의 우산은 영국 찰스 3세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왕실과 유명 인사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게는 5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창업주부터 현재의 마리오 탈라리코까지 가족의 역사와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매장에는 수많은 종류의 우산과 함께 지팡이도 진열되어 있으며, 각각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한다.

나폴리 현지 고고학자 투어 가이드가 이 가게의 아름다운 양산을 사용하며 투어를 진행한 일화가 전해진다.

가게를 운영하는 세 자매 중 한 명은 집에서 직접 스카프와 우산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탈리아어로만 소통하지만 방문객에게 매우 친절하게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