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르고나 해변시설(바뇨 고르고나)

선베드와 파라솔을 빌려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시설 내 커피숍에서 음료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및 커플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피사의 사탑 등 시내 관광 후 오후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유료로 제공되는 선베드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비교적 잔잔한 물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일부 바위 지형에서는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시설 내 바에서는 간단한 식음료 구매가 가능하다.

일부 구간은 자갈로 이루어져 있거나 물속에 보이지 않는 바위가 있어 발을 다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며, 파도가 있는 날에는 바닷물이 흐려져 수영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이곳 시설 내 바(커피숍)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며, 특히 이들이 만들어주는 아페롤 스프리츠 맛이 훌륭하다는 얘기가 있다.

간혹 나이가 있는 일부 안전요원(구조요원) 중에는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외국인 방문객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저녁 시간에는 방문객들을 위해 70년대와 80년대 음악을 틀어주는 DJ 파티가 열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