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테네로 케이블카(푸니콜라레 디 몬테네로)

몬테네로 언덕 위의 성지와 리보르노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이동 수단을 경험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짧은 시간에 아름다운 경치와 역사적 장소를 함께 경험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100년 넘게 운행 중인 푸니쿨라를 타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리보르노 시내와 지중해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토스카나 지방의 수호성인을 모신 몬테네로 성역도 방문 가능하다.

일부 시간대에는 이용객이 많아 붐빌 수 있고, 간혹 수리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티켓 자동판매기가 현금만 받거나 고장 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은 방문 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몬테네로 푸니쿨라는 1908년 개통 당시 이탈리아 최초의 전기 동력 푸니쿨라였다고 전해진다.

1979년 보수 공사 이후 태양광 발전으로 운영되는 세계 최초의 푸니쿨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푸니쿨라 노선은 단선이지만, 중간 지점에 약 20m 길이의 복선 구간이 있어 상행과 하행 차량이 서로 교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하부 정류장은 해발 80m의 피아차 델레 카로체(Piazza delle Carrozze)에, 상부 정류장은 해발 190m의 피아차 델 산투아리오(Piazza del Santuario)에 위치한다고 한다.

리보르노 시내버스 회사인 아우토라인 토스카네(Autolinee Toscane)가 도시 대중교통 시스템의 일부로 운영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