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제2차 세계대전과 폰티네 지역 개간사를 비롯한 20세기 이탈리아 역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나, 다양한 시대의 군용 장비 및 농기계, 장난감 등을 한 곳에서 접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16개의 광대한 전시관에 걸쳐 실물 크기의 디오라마와 음향 효과로 생생하게 재현된 역사적 장면들을 체험할 수 있으며, 희귀한 셔먼 DD 탱크를 포함한 수많은 실제 군용 차량, 항공기, 선박, 농기계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그 규모에 압도될 수 있다.
일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여 외국인 방문객의 정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박물관 규모가 매우 커서 모든 전시를 꼼꼼히 보려면 상당한 시간과 체력이 요구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박물관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로마에서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라티나(Latina) 지역의 시골에 위치하고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대중교통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으로, 방문 전 교통편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안치오 상륙작전, 카시노 전투 등 주요 격전지를 재현한 실물 크기 디오라마와 함께 실제 사용되었던 탱크, 장갑차, 항공기 등 다양한 군용 장비를 관람할 수 있다. 음향 및 조명 효과를 통해 전쟁 당시의 긴박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과거 폰티네 지역의 척박했던 습지 환경과 이를 개척해나간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관이다. 당시 사용된 다양한 농기계와 생활 도구, 전통 가옥 등을 통해 농경 생활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시대별 트랙터 컬렉션이 인상적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말까지의 다양한 장난감을 시대별, 종류별로 전시하고 있다. 정교한 인형, 자동차 모형, 기차 세트, 로봇 등 추억을 자극하는 수집품들을 통해 당시의 기술 발전과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792651460.jpg&w=3840&q=75)
실물 크기 전투 디오라마 내부
제2차 세계대전의 주요 전투 장면을 재현한 디오라마 안에서 다양한 각도로 촬영하면 마치 역사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2Fphotospot_1_1747792681009.jpg&w=3840&q=75)
야외 전시된 군용 차량 및 항공기 앞
거대한 탱크, 전투기, 헬리콥터 등 실제 군용 장비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셔먼 탱크는 인기 있는 촬영 대상이다.
%2Fphotospot_2_1747792718886.jpg&w=3840&q=75)
폰티네 습지 개간 전시관의 전통 가옥 및 농기구
과거 농촌 생활을 재현한 공간에서 전통 가옥이나 오래된 농기구를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박물관 규모가 매우 넓으므로 편안한 신발은 필수이며, 모든 전시관을 제대로 관람하려면 최소 3~4시간 이상의 충분한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전시관의 안내문은 이탈리아어로만 되어 있거나 영어 설명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역사에 대해 미리 학습해가면 더욱 유익한 관람이 가능하다.
내부에 바비큐 시설이 있는 피크닉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도시락을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만,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다.
박물관 내 기념품 가게에서는 군용품, 앤티크 물품 등을 판매하며, 특히 제2차 세계대전 관련 물품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박물관 폐장 시간은 오후 3시이나, 기념품 가게는 그보다 일찍 문을 닫을 수 있으니 방문에 참고해야 한다.
가이드 투어(영어 가능)를 이용하면 전시물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으며, 특정 가이드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도 있다.
역사적 배경
피아나 델레 오르메 박물관 개관
기업가 마리아노 데 파스콸레(Mariano De Pasquale, 1938-2006)가 자신의 방대한 수집품을 기반으로 설립한 사립 박물관이다. 그의 화훼 회사 부지 내에 자리 잡았다.
셔먼 DD 탱크 '파페리노' 회수
설립자 마리아노 데 파스콸레의 주도로 1944년 1월 살레르노 만에 침몰했던 희귀한 M4 셔먼 DD 수륙양용 탱크를 인양하여 박물관으로 옮겼다. 이 탱크는 인양 및 복원 작업에 약 2만 유로가 소요되었다.
셔먼 DD 탱크 소유권 분쟁 및 해결
인양된 셔먼 DD 탱크의 역사적 가치가 알려지면서 이탈리아 정부와 살레르노 시 등에서 소유권을 주장하며 법적 분쟁이 발생했다. 수년간의 소송 끝에 탱크의 국가 소유권은 인정되었으나, 박물관이 계속 보관 및 관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여담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 중 하나인 M4 셔먼 DD 탱크는 '파페리노(Paperino, 도널드 덕의 이탈리아 이름)'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는 DD라는 약자를 재미있게 해석한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침몰했던 셔먼 DD 탱크는 1998년 살레르노 지역 잠수부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2000년 미 해군이 인양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후 2002년 박물관 설립자의 자금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인양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복원된 셔먼 DD 탱크는 전 세계에 단 3대만 남아있는 희귀 모델이며, 피아나 델레 오르메 박물관의 탱크는 그중 유일하게 완벽하게 작동 가능한 상태로 복원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원에는 약 6,000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박물관에는 셔먼 DD 탱크 외에도 일반 셔먼 탱크 3대가 더 있으며, 이 탱크들은 로베르토 베니니 주연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등 영화 촬영에 사용되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이 위치한 곳은 농장 관광 공원(agrituristico)의 일부이기도 하여, 박물관 관람과 함께 공작, 토끼, 조랑말 등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La vita è bella)
박물관 소장의 M4 셔먼 탱크가 영화 촬영에 사용되었다는 정보가 있다.
%2Fbanner_1747687555871.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