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고, 역사적 문서나 희귀 서적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 및 연구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정교하게 장식된 궁전의 외관과 아름다운 내부 안뜰을 둘러볼 수 있으며, 특히 플라네티아나 도서관에 소장된 수많은 고서와 16세기에 제작된 거대한 지구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광장 지하에서 과거 로마 시대 극장의 유적이 발견되었으나, 현재 포장으로 덮여 있어 직접 관찰할 수 없다는 점이 언급된다.

시뇨리아 궁전은 '프리오리 궁전(Palazzo dei Priori)'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현재 건물이 세워진 자리는 고대 로마 시대 극장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는 얘기가 있다.

궁전의 모서리에 있던 탑은 1661년 증축되어 돔까지 얹었으나, 몇 년 지나지 않아 붕괴된 역사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안뜰 설계에는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 건축가 안드레아 산소비노가 1519년부터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조반니 디 가브리엘레가 만든 것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우물이 안뜰 회랑에 자리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