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타원형 건축미를 감상하고 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려는 사진 애호가 및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숨겨진 듯 자리한 이 공간은 페라라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하늘을 향해 열린 타원형 구조물을 통해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저녁에는 조명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고전적인 건축물 사이에서 만나는 예기치 않은 공간감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접근 방법
🚶 도보
- 페라라 역사 중심지 내에 위치하며, 에스텐세 성(Castello Estense)에서 매우 가깝다.
- 주변 관광지와 함께 도보로 쉽게 둘러볼 수 있다.
차량 통제 구역(ZTL) 내에 있으므로 도보 접근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로톤다 포스키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늘을 향해 타원형으로 열린 독특한 구조이다. 이 공간은 테아트로 코무날레의 내부 안뜰로, 고전적인 건축 양식과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가 진 후 조명이 켜지면 로톤다 포스키니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은은한 조명은 타원형 구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로맨틱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많은 방문객들이 저녁 시간에 이곳을 찾는다.
운영시간: 저녁 시간대
추천 포토 스팟
안뜰 중앙, 하늘을 향한 구도
로톤다 포스키니의 상징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지점이다. 바닥의 타원형 표시를 중심으로 서서 카메라를 하늘로 향하면, 타원형 건축물과 하늘이 어우러진 독특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야간 조명 아래의 로톤다
조명이 켜진 밤의 로톤다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건축물의 곡선과 빛의 조화가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여 로맨틱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입구에서 바라본 안뜰 전경
두 개의 아치형 통로 중 하나를 통해 안뜰로 들어서면서 전체적인 타원형 공간과 건축물의 대칭미를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르므로, 가능하다면 두 시간대 모두 방문하여 그 차이를 느껴보는 것이 좋다.
사진 촬영 시 안뜰 바닥 중앙에 있는 타원형 표시를 기준으로 잡으면 하늘을 향한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로톤다 포스키니는 테아트로 코무날레의 일부이므로, 극장 공연 관람 전후로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페라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다른 명소와 연계하여 방문하기 용이하다.
역사적 배경
테아트로 코무날레 건설
페라라 시립극장(Teatro Comunale)이 건축가 안토니오 포스키니와 코시모 모렐리의 설계로 건설되었다. 로톤다 포스키니는 이 극장의 일부로 조성되었다.
테아트로 코무날레 개관
9월 2일, 마르코 포르토갈로 버전의 '오라치와 쿠리아치(Gli Orazi e i Curiazi)' 오페라 공연으로 극장이 공식 개관했다. 로톤다 포스키니는 초기에는 마차의 통행로로 사용되었다.
수차례의 보수 및 복원
극장과 로톤다는 여러 차례의 보수 및 복원 작업을 거쳤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심하게 손상되었으나 이후 복구되었다.
보행자 공간 및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
로톤다 포스키니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보행자 공간으로 재정비되었다. 현재는 독특한 건축미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자, 때때로 소규모 문화 행사나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여담
로톤다 포스키니는 원래 마차가 극장 정면 현관에서 진입하여 코르소 지오베카(Corso Giovecca) 방향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설계된 마차 통행로였다고 전해진다.
이 공간의 공식 명칭은 건축가 중 한 명인 안토니오 포스키니의 이름을 딴 것이지만, 실제 로톤다 부분의 설계는 주로 다른 건축가 코시모 모렐리가 담당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극장 건축 당시 두 건축가 안토니오 포스키니와 코시모 모렐리 사이에는 타원형 강당의 형태 등 설계 개념에 대해 상당한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