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활기찬 분위기를 동시에 경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도시 탐험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파엔차의 중심지로서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광장을 둘러싼 아름다운 아케이드 회랑을 따라 산책하며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고, 주변의 다양한 상점과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이나 다채로운 축제에 참여하여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아 광장이 다소 한산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파엔차 중앙역(Stazione Ferroviaria di Faenza)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기차역에서 광장까지는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 버스 이용
- 파엔차 시내버스 또는 인근 도시에서 오는 버스를 이용하여 광장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구체적인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광장 주변으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일부 무료 주차 구역에서는 'Green-Go Bus'라는 무료 전기 셔틀을 이용해 광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주말이나 행사 시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광장 양쪽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이중 아케이드 회랑은 매우 인상적이며, 그늘 아래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상점들을 구경할 수 있다. 광장에는 중세 시대에 지어진 팔라초 델 포데스타(Palazzo del Podestà)와 시청으로 사용되는 팔라초 만프레디(Palazzo Manfredi) 등 역사적인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포폴로 광장은 정기적으로 시장이 열리는 장소이며, 특히 목요일에 서는 시장이 유명하다. 또한, '놋 데 비소(Nott de Biso)', '아르질라 이탈리아(Argillà Italia)' 도자기 축제, '100km 델 파사토레' 마라톤 도착점 등 연중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행사 및 시장 일정에 따라 다름
광장 주변과 회랑 아래에는 다양한 카페, 바, 레스토랑이 즐비하여 잠시 쉬어가며 음료를 마시거나 식사를 즐기기에 좋다.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파엔차의 일상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이다.
운영시간: 각 업소별 영업시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시계탑 앞
광장의 상징적인 시계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광장 전체의 모습을 함께 담으면 좋다.
아케이드 회랑
길게 뻗은 아케이드 회랑의 반복적인 구조와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활용하여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광장 중앙에서 바라본 역사적 건물들
팔라초 델 포데스타나 시청 등 광장을 둘러싼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한눈에 담아 웅장한 느낌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100km 델 파사토레 (100km del Passatore) 마라톤
매년 5월 마지막 주말
피렌체에서 출발하여 파엔차 포폴로 광장에 도착하는 유서 깊은 100km 울트라마라톤 대회이다. 선수들의 감동적인 완주 장면을 볼 수 있다.
팔리오 델 니발로 (Palio del Niballo) 및 놋 데 비소 (Nott de Biso)
매년 6월
중세 시대를 재현하는 기마 창술 대회인 팔리오 델 니발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6월에 열린다. 놋 데 비소는 팔리오 전야제 성격의 행사로, 포폴로 광장에서 전통 음식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아르질라 이탈리아 (Argillà Italia)
매년 8월 마지막 주말 또는 9월/10월 격년 개최
국제적인 도자기 축제로, 전 세계의 도예가들과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이다. 포폴로 광장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전시와 마켓이 열린다.
MEI - 인디펜던트 레이블 미팅 (Meeting delle Etichette Indipendenti)
매년 9월 마지막 주말
이탈리아 독립 음반사들과 뮤지션들이 모이는 음악 행사로, 포폴로 광장을 중심으로 콘서트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방문 팁
매주 목요일에는 광장에서 시장이 열려 다양한 현지 물품과 먹거리를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
광장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파엔차 기차역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하며, 기차를 이용하여 인근의 매력적인 작은 마을 브리시겔라(Brisighella)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은 코스이다.
무료 전기 셔틀버스인 'Green-Go Bus'를 이용하면 광장과 시내 주요 지점 및 무료 주차 구역 간 이동이 편리하다.
광장 주변에는 최소 5곳 이상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잠시 쉬어가며 광장의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다.
역사적 배경
도시의 중심
현재의 포폴로 광장 자리는 고대 로마 도시 파벤티아(Faventia)의 중심축인 카르도(cardo)와 데쿠마누스(decumanus)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시계탑은 이 교차점에 있던 문 위에 세워졌던 17세기 탑을 재건한 것이다.
만프레디 가문과 광장 형성
15세기에 만프레디(Manfredi) 가문이 파엔차를 통치하면서 광장이 현재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시청으로 사용되는 팔라초 만프레디(당시 팔라초 델 카피타노 델 포폴로)와 팔라초 델 포데스타가 광장의 주요 건축물로 자리 잡았다. 팔라초 만프레디의 로지아(회랑) 건축이 시작되었다.
로지아 확장 및 바로크 양식 추가
17세기에는 팔라초 만프레디의 로지아가 확장되었고, 18세기에는 팔라초 델 포데스타 쪽에도 로지아가 추가되어 양쪽이 대칭을 이루는 모습으로 변모했다. 이 시기에 광장은 바로크 양식의 영향을 받아 정돈된 도시 공간으로 발전했다.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
1859년과 1872-75년에 걸쳐 양쪽 로지아가 각각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통일성을 부여하려는 의도였다.
시민 생활의 중심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부 피해를 입었으나 복구되었으며, 오늘날까지 파엔차 시민들의 주요 만남의 장소이자 다양한 행사와 시장이 열리는 도시의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다.
여담
포폴로 광장의 이름 '포폴로(Popolo)'는 이탈리아어로 '민중' 또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역사적으로 이곳이 시민들의 정치, 사회, 경제 활동의 중심지였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장 양쪽에 있는 두 개의 긴 로지아(회랑)는 원래 모습과 유사하게 19세기에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는데, 이는 도시 미관을 통일성 있게 정비하려는 당시의 도시 계획 개념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광장과 인접한 피아자 델라 리베르타(Piazza della Libertà)에는 파엔차 대성당과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분수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파엔차는 도자기(마욜리카) 생산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광장 주변 상점에서도 파엔차 특유의 아름다운 도자기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