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토스카나 코르토나 지역의 정통 와인을 맛보고 와이너리 운영 방식과 음식 페어링을 경험하고 싶은 와인 애호가 및 미식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가족 단위나 소규모 그룹으로 방문하여 보다 개인적이고 심도 있는 와이너리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포도밭과 와인 생산 시설 투어를 통해 와인 제조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시음하고 이에 어울리는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전통 토스카나 요리, 특히 파스타 만들기 쿠킹 클래스에 직접 참여하여 현지 식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 후기에 따르면, 점심 식사가 포함된 투어의 경우 음식의 양이나 만족도가 가격 대비 다소 아쉬웠다는 평이 있으며, 와이너리가 매우 분주할 때는 서비스 응대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렌터카 이용
- 코르토나 시내 또는 인근 지역에서 차량으로 'Località Pietraia, 71/A' 주소를 검색하여 이동한다.
- 와이너리에 자체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예약 시 확인한다.
토스카나 지역은 대중교통보다 차량 이동이 편리한 경우가 많다.
🚕 택시 이용
- 코르토나 시내나 카무치아-코르토나(Camucia-Cortona) 기차역 등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와이너리까지 이동할 수 있다.
- 요금은 출발지와 교통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탑승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기차 후 연계 교통
- 피렌체나 로마 등 주요 도시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카무치아-코르토나(Camucia-Cortona)역 또는 테론톨라-코르토나(Terontola-Cortona)역에 하차한다.
- 역에서 코르토나 시내(가리발디 광장 등)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와이너리까지는 택시나 사전에 준비된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와이너리가 시내 외곽에 위치하므로, 기차역에서 직접적인 대중교통 연결은 어려울 수 있다.
주요 특징
발데티 와이너리의 포도밭과 셀러를 둘러보며 와인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표 와인들을 시음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라(Syrah), 산지오베제(Sangiovese) 등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종종 현지 치즈나 살루미 등과 함께 제공되어 풍미를 더한다.
운영시간: 예약 필수
와이너리 가족 멤버(주로 Paola)가 직접 진행하는 전통 이탈리아 파스타 만들기 체험이다. 직접 반죽하고 소스를 만들어 라비올리, 탈리아텔레 등을 완성하며, 이후 자신이 만든 요리를 와이너리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예약 필수 (보통 오전 10시 시작, 약 4-5시간 소요)
토스카나의 그림 같은 언덕에 자리한 발데티 와이너리는 잘 가꾸어진 포도밭과 현대적이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을 자랑한다. 테라스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와인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방문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와이너리 테라스
끝없이 펼쳐진 토스카나 포도밭과 구릉지대의 전경을 배경으로 와인잔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과 함께라면 더욱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포도밭 사이 오솔길
잘 정돈된 포도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스러운 스냅 사진을 남기기 좋다. 계절에 따라 포도나무의 모습이 달라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와이너리 건물과 정원
토스카나 스타일의 와이너리 건물 자체나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와인 저장고나 특징적인 건축 디테일도 좋은 피사체가 된다.
축제 및 이벤트
칸티네 아페르테 (Cantine Aperte - 열린 와이너리)
매년 5월 마지막 주 일요일 (일반적)
이탈리아 전역의 와이너리가 참여하는 '열린 와이너리의 날' 행사로, 발데티 와이너리도 이 기간 동안 특별 시음회, 와이너리 투어, 또는 현지 음식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다. 평소보다 더 활기찬 분위기에서 와이너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방문 팁
다양한 투어와 체험(쿠킹 클래스, 푸드 페어링 와인 테이스팅 등)이 있으므로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소규모 그룹이나 특정 경험을 원한다면 필수이다.
채식주의자 옵션 등 특별한 식단 요청이 있는 경우 예약 시 미리 알리면 준비가 가능하다.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과 올리브 오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국가로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 미국). 와인 클럽 가입 시 지속적인 배송도 가능하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여 긍정적인 경험을 한 후기가 있으며, 동반 시에는 와이너리 측의 배려를 받을 수 있었다. 다만, 방문 전 현재 정책을 재확인하는 것이 좋다.
여러 종류의 와인 시음과 음식 페어링, 또는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므로, 취향과 소요 시간을 고려하여 적합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가족 경영의 시작
발데티 와이너리는 현재 오너의 아버지인 마리오 발데티(Mario Baldetti)로부터 시작된 가족 사업을 계승하여 운영되고 있다. 마리오 발데티는 코르토나 지역의 와인 생산 잠재력을 초기에 인지한 인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현대적 시설 도입 및 발전
최근에 지어진 와이너리 건물은 최고의 기술을 도입하여 포도 가공 및 와인 생산을 하고 있으며, 약 15헥타르 규모의 자체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한다. 시설 내에는 소규모 올리브유 착유 시설도 갖추고 있다.
4세대에 걸친 경험과 열정
젊은 세대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와이너리의 성장과 지속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4세대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방문객을 위한 가이드 투어 및 시음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여담
발데티 가문은 와인 양조뿐만 아니라 와인 제조 및 병입 장비를 생산하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도밭에서는 포도나무 근처에 장미를 심어 병충해나 질병을 미리 감지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장미가 포도나무보다 먼저 병의 징후를 보이기 때문이다.
와이너리에서는 자체적으로 올리브 오일도 생산하여 와인과 함께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시음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와이너리의 대표적인 와인 중에는 '크라노(Crano)' 또는 '아리엔토(Ariento)'라는 이름의 시라(Syrah) 와인, '마리우스(Marius)'라는 산지오베제(Sangiovese) 와인, 그리고 디저트 와인인 '레오폴도(Leopoldo)' 빈 산토(Vin Santo)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