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성 요한 보스코의 생애와 업적에 깊은 관심을 가진 순례자나 역사 탐방객, 그리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영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살레시오회와 관련된 이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웅장한 대성당 내부를 둘러보고 기도를 올릴 수 있으며, 돈 보스코 성인의 생가와 관련 박물관을 방문하여 그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피크닉을 즐기거나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휴일이나 방문객이 많을 때 편의시설(화장실, 식수대, 휴게 공간 등)이 부족하거나, 바실리카의 규모가 때로는 돈 보스코 성인의 검소한 정신과 대비된다고 느끼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토리노에서 약 20km, 아스티에서 약 25km 거리에 위치한다.
- 내비게이션에 'Basilica di Don Bosco, Castelnuovo Don Bosco' 또는 제공된 주소 입력을 권장한다.
-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용이하다.
🚌 대중교통 이용
- 토리노 또는 아스티에서 카스텔누오보 돈 보스코(Castelnuovo Don Bosco)까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카스텔누오보 돈 보스코 시내에서 대성당까지는 거리가 있으므로 택시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약 3-4km).
대중교통 이용 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상부 성당 내부는 전체가 아름다운 목조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따뜻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단 뒤편에는 거대한 부활한 그리스도 조각상이 인상적이며, 많은 방문객이 이곳에서 깊은 영감을 받는다.
대성당 인근에는 돈 보스코 성인이 태어나고 자란 **소박한 생가(카시나 빌리오네)**가 보존되어 있으며, 무료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당시의 농경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민속 박물관과 살레시오 선교 박물관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콜레 돈 보스코는 **'돈 보스코 언덕'**이라는 의미로, 이곳에서는 피에몬테 지방의 아름다운 구릉지대와 포도밭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하거나 마련된 공간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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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정면 광장
웅장한 대성당 전체 모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계단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구도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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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교회 내부 제단
목조로 장식된 아름다운 내부와 거대한 부활한 그리스도상을 함께 담을 수 있다. 경건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조용히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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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 돈 보스코 전망 지점
대성당 주변 언덕에서 피에몬테 지방의 아름다운 구릉과 포도밭, 멀리 보이는 알프스 산맥까지 파노라마로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돈 보스코 성인의 생가와 민속 박물관, 선교 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대성당 주변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도시락을 준비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돈 보스코 성인과 관련된 서적, 묵주,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대성당은 언덕 위에 위치하며 부지가 넓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단체 순례객이나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비교적 한적한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더욱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요한 보스코 출생
성 요한 보스코(조반니 멜키오레 보스코)가 카스텔누오보 다스티(현 카스텔누오보 돈 보스코)의 베키(Becchi) 지역에서 태어났다.
요한 보스코 시복 및 지역명 변경
요한 보스코가 복자품에 올랐으며, 이를 기념하여 그의 고향인 카스텔누오보 다스티가 카스텔누오보 돈 보스코로 개명되었다.
요한 보스코 시성
요한 보스코가 성인품에 올랐다.
대성당 건립 (하부 교회)
돈 보스코 성인의 탄생지 인근 언덕(콜레 돈 보스코)에 대성당 건축이 시작되어 하부 교회가 완공되었다. 첫 삽은 1961년 6월 11일 토리노 대교구장 마우리리오 포사티 추기경에 의해 축복받았다.
대성당 완공 (상부 교회)
상부 교회가 완공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문
돈 보스코 성인 선종 100주년을 맞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대성당을 방문하고, 라우라 비쿠냐를 시복했다.
소성전(Basilica Minor) 승격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소성전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유물 도난 및 회수
대성당 하부에 안치되어 있던 돈 보스코 성인의 뇌 일부 유물이 도난당했으나, 약 2주 후 회수되어 같은 해 8월 16일(성인 탄생일)에 제자리에 다시 안치되었다.
여담
돈 보스코 대성당은 두 개의 교회가 위아래로 겹쳐진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상부 교회는 주로 목재를 사용하여 따뜻하고 밝은 느낌을 주며, 하부 교회는 대리석을 사용하여 보다 장엄하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대성당 하부에는 돈 보스코 성인의 뇌 일부와 그의 제자인 성 도메니코 사비오의 유골 일부가 성유물로 모셔져 있다고 전해진다.
카스텔누오보 돈 보스코 지역은 돈 보스코 성인 외에도 성 주세페 카파소, 성 도메니코 사비오 등 여러 성인을 배출한 곳으로 알려져 '성인들의 땅'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성당 상부 교회 입구에는 1929년 이탈리아 교원단체가 돈 보스코 성인에게 헌정한 청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미소 짓는 모습으로 아이들을 내려다보고 있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대성당의 웅장한 규모가 돈 보스코 성인이 평생 실천했던 청빈과 검소함의 정신과는 다소 거리가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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