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드리아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대량으로 거래하거나, 어시장 특유의 활기찬 새벽 경매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도매업자 및 특정 시간대에 방문하여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하려는 미식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 독특한 '귀엣말(asta all'orecchio)' 방식의 경매를 참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어패류가 거래되는 모습을 구경하거나, 경매가 끝난 후 정해진 시간에는 일반인도 일부 남은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 방문객의 경우 경매 참관이나 구매 가능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며, 이른 새벽 시간이 아니면 시장의 활기를 느끼기 어렵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일부 방문객은 주차 공간이 부족하거나 특정 구역의 청결 상태가 미흡하다고 지적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베네치아 피아잘레 로마(Piazzale Roma)에서 ACTV 80E 버스를 타고 키오자(Chioggia)까지 이동 (약 1시간 15분 소요).
- 키오자 버스 터미널에서 시장까지는 도보 또는 현지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기차 이용 시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에서 로비고(Rovigo)를 경유하여 키오자로 오는 방법도 있으나, 버스가 더 편리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SS309 Romea 도로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 시장 주변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혼잡할 수 있다.
대형 트럭이나 차량의 경우 시장 진입로가 다소 복잡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주요 특징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 수산물 경매는 시장의 가장 큰 볼거리이다. 특히 입찰가를 중개인의 귀에 속삭이는 독특한 '귀엣말(asta all'orecchio)' 방식은 이곳만의 특별한 전통으로, 치열하면서도 질서 있는 거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이른 새벽 (정확한 시간은 유동적)
키오자 항구를 통해 들어오는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아드리아해 해산물이 거래된다. 생선, 조개류, 갑각류 등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그 규모와 신선도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손꼽힌다.
1960년에 현재 위치로 이전한 시장 건물은 실용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입구 양쪽에 설치된 아고스티노 로사(티노) 디자인, 네레오 보레토 제작의 세라믹 패널은 어업과 관련된 동물, 도구들을 네오프리미티비즘 스타일로 표현하여 예술적 가치를 더한다.
추천 포토 스팟
경매장 내부 또는 해산물 하역 부두
이른 새벽, 어선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내리거나 활기차게 경매가 진행되는 역동적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시장 입구 세라믹 패널 앞
어업을 주제로 한 독특한 네오프리미티비즘 스타일의 세라믹 예술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양한 해산물이 진열된 판매대
형형색색의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이 가득 쌓여 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담아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키오자 생선 축제 (Sagra del Pesce di Chioggia)
매년 7월 중 (보통 10일간)
키오자 구시가지 전체가 거대한 야외 레스토랑으로 변하는 축제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이 도매시장의 신선한 재료가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방문 팁
경매는 주로 이른 새벽에 진행되므로,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반드시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반인의 경우, 경매가 끝난 후 오후 특정 시간(대략 오후 3-4시경)에 남은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나, 물량이 많지 않거나 원하는 종류가 없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시장 바닥이 물이나 생선 부산물 등으로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현지 상인들은 주로 이탈리아어나 지역 방언을 사용하므로, 간단한 이탈리아어 인사말이나 숫자 표현을 알아두면 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사진 촬영 시에는 상인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구 시장 위치
원래 키오자 수산물 도매시장은 현재의 '페스케리아 알 미누토(Pescheria al Minuto, 소매 어시장)'에 인접한 폰다멘타 마란고니(Fondamenta Marangoni)에 위치했다.
현 위치로 이전
기존 위치는 수로 폭이 좁아 어선 접근이 어렵고, 트럭 등의 차량 기동 공간이 부족하여 현재의 키오자와 소토마리나 사이의 인공섬으로 이전했다. 이는 시장의 현대화와 물류 효율성 증대를 위한 결정이었다.
입구 장식 설치
시장 입구 양쪽에 아고스티노 로사(Agostino Rosa, 일명 티노 Tino)가 디자인하고 네레오 보레토(Nereo Boretto)가 제작한 네오프리미티비즘 스타일의 세라믹 패널이 설치되었다. 이 패널에는 해양 동물과 어업 도구들이 묘사되어 있다.
여담
키오자 수산물 도매시장은 아드리아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독특한 경매 방식인 **'아스타 알오레키오(asta all'orecchio)', 즉 '귀엣말 경매'**는 구매 희망자가 중개인의 귀에 직접 가격을 속삭여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얘기가 있다.
시장 입구에 설치된 두 개의 대형 세라믹 패널은 1963년에 설치된 예술 작품으로, 어부들의 삶과 바다의 풍요로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시장이 키오자 중심부에 있을 때는 운하의 다리가 낮아 큰 배의 진입이 어렵고, 트럭의 기동 공간도 부족하여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다는 배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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