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거대한 고대 청동상을 직접 보고 그에 얽힌 미스터리한 역사와 다양한 설화를 탐구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고대 미술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약 5미터 높이의 위풍당당한 황제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동상 주변에 위치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며 성스러운 무덤 성당과 함께 조각상을 조망할 수도 있다.
동상이 위치한 주변 환경이 역사적 중요성에 비해 다소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동상 자체에서도 오랜 세월의 흔적과 보수된 부분을 관찰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바를레타(Barletta) 기차역에서 하차한다.
- 역 정문으로 나와 약 한 블록 직진하면 시립 정원이 나온다.
- 정원과 접한 코르소 가리발디(Corso Garibaldi) 거리를 따라 바다 방향(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역사 지구(Centro Storico)에 접근할 수 있다.
- 바를레타의 거상은 코르소 비토리오 에마누엘레(Corso Vittorio Emanuele) 거리에 위치한다.
역에서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하며, 현지 버스보다 걷는 것이 빠를 수 있다. 택시도 기차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 도보
- 바를레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약 5.11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청동상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위엄을 자랑한다. 후기 로마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현존하는 로마 또는 비잔틴 청동상 중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된 가장 큰 조각상으로 그 가치가 높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이 거상이 정확히 어느 황제를 묘사한 것인지, 언제 어떻게 바를레타에 오게 되었는지는 여전히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헤라클리우스 황제로 알려져 있으나 역사적, 미술사적 근거는 희박하며, 다양한 황제들이 후보로 거론되어 신비감을 더한다.
거상은 역사적인 건축물인 성스러운 무덤 성당(Basilica del Santo Sepolcro) 앞에 자리 잡고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동상 맞은편에는 카페들이 있어 커피를 마시며 동상과 성당의 아름다운 모습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거상 정면
거대한 동상의 전체적인 위용과 세부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거상과 성스러운 무덤 성당 배경
동상과 그 뒤편의 유서 깊은 성당 건물을 함께 프레임에 넣어 역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맞은편 카페에서의 조망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거상과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스냅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동상 맞은편에는 두 곳의 카페가 있어, 커피와 함께 동상과 성당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며 아침 간식을 먹을 수 있다.
가이드와 함께 방문하면 동상의 숨겨진 세부 사항과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 및 다양한 설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전통적으로 거상의 치마 아래를 보면 행운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역사적 배경
제작 추정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거상이 5세기 또는 6세기 초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바를레타 도착 전설
지역 전설에 따르면, 제4차 십자군 전쟁 당시 콘스탄티노폴리스 약탈 후 베네치아 선박이 이 거상을 옮기던 중 바를레타 해안에서 난파하여 떠내려왔다고 한다. 그러나 해수 침식 흔적이 없어 이 설의 신빙성은 낮다.
라벤나 발굴설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라벤나에서 발굴 작업을 하던 중 거대한 조각상을 발견했으며, 이를 남부 이탈리아 자신의 영지로 옮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부분 훼손
지역 도미니코회 수도사들이 동상의 팔과 다리 일부를 녹여 교회 종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는 최초의 확실한 역사 기록이 등장한다.
부분 복원
예술가 파비오 알파노(Fabio Alfano)가 동상의 손상된 부분을 복원했다.
재설치
복원된 거상이 현재 위치인 성스러운 무덤 성당(Basilica del Santo Sepolcro) 앞에 다시 세워졌다.
여담
전통적으로 헤라클리우스 황제(재위 610-641)의 동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역사적 및 미술사적 근거로는 맞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발렌티니아누스 1세, 테오도시우스 1세나 2세, 마르키아누스, 레오 1세, 유스티니아누스 1세 등 다양한 황제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바를레타 현지에서는 이 거상을 '에라클리오(Eraclio)' 또는 방언으로 '아레(Arè)'라고 부른다.
한 전설에 따르면, 거인이 너무 키가 커서 도시에서 쫓겨났는데, 비잔틴인들이 도시에 도착했을 때 도시 문 앞에서 울고 있었다고 한다. 왜 우는지 묻자 자신이 너무 작아서 쫓겨났다고 거짓말을 했고, 이에 비잔틴인들은 도시 주민들이 얼마나 더 클지 두려워 도망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동상의 다리와 팔 부분은 1309년 도미니코회 수도사들이 교회 종을 만들기 위해 녹여 사용했다가 15세기에 다시 복원된 것으로, 원래의 양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사라센의 침입으로부터 도시를 구했다는 전설도 있다. 거상이 성벽 밖에 서 있다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도시에서 가장 작아 쫓겨났다고 하자, 침략자들이 더 큰 거인들이 있을까 두려워 물러갔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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