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전 세계의 다양한 수목을 감상하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이나 휴식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커플들이 과거에 주로 방문했던 곳이다.
방문객들은 약 150~200종에 이르는 이국적인 나무와 관목 사이를 거닐며 식물을 관찰할 수 있었고, 작은 연못에서 거북이나 물고기를 구경하거나 온실의 다양한 감귤류 식물을 살펴볼 수도 있었다.
최근(2023년경부터) 보수 공사로 인해 공원이 장기간 폐쇄된 상태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운영 여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며, 과거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관리 상태나 식물 정보 안내 부족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접근 방법
🚶 도보
- 아르코 시내 중심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했다.
🚌 버스
- Trentino Trasporti 버스가 아르코와 리바 델 가르다, 나고-토르볼레 등 주변 지역을 연결한다. 아르코 내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했다.
🚗 자가용
- A22 브렌네로 고속도로 Rovereto Sud - Lago di Garda Nord 출구 이용. 과거 공원 북쪽 끝에 무료 주차 공간이 있었다는 정보가 있다.
현재 공사 중일 경우 주차 상황이 변동되었을 수 있다.
주요 특징 (과거 기준)
1872년 합스부르크 대공이 조성한 역사적인 공원으로, 전 세계에서 온 약 150~200종의 다양한 나무와 관목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각 식물에는 라틴어 학명, 과명, 일반명, 원산지가 표시된 라벨이 부착되어 있었다고 전해지나, 일부 정보 패널은 햇볕에 바래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
공원 내에는 거북이와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는 작은 연못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여러 종류의 감귤류 식물이 있는 온실도 갖추고 있었으나, 후기에는 관리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었다. 과거 여름철에는 야외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추천 포토 스팟 (과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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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목이 우거진 산책로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나무와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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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 주변
연못의 물고기나 거북이, 수생 식물들과 함께 평화로운 장면을 담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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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성이 보이는 조망 지점
공원 일부 지점에서 멀리 보이는 아르코 성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가장 중요한 점: 방문 전 반드시 공원의 운영 재개 여부를 공식 채널(예: 아르코 시청 웹사이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2023년부터 보수 공사로 인해 장기간 폐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운영을 재개한다면,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식물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과거 방문객의 언급이 있다.
과거에는 3월에도 방문하기 좋았지만, 모든 식물이 푸르고 꽃이 피는 봄이나 여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공원 규모는 생각보다 작아 둘러보는 데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다는 과거 경험담이 있다.
과거에는 일부 정보 패널이 햇볕에 바래 잘 보이지 않거나, 여름철에는 모기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할 만하다.
과거 공원 내에는 화장실과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역사적 배경
수목원 조성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알브레히트 대공(Archduke Albert, Duke of Teschen)이 자신의 별장(Villa Arciducale) 부지에 수목원을 조성했다. 이곳은 가르다 호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식물원 프로젝트 위임
인스부르크 대학교 식물학 교수였던 발터 라르허(Walter Larcher)에게 식물원 실현 프로젝트가 위임되었다.
리모델링
자연 식물 환경을 재현한 미니어처 풍경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박물관 편입
트렌토 자연사 박물관(Museo Tridentino di Scienze Naturali, 현재 MUSE)의 일부가 되었다.
여담
이 수목원은 원래 합스부르크 왕가의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의 사촌인 알브레히트 대공의 겨울 별장이었던 빌라 아르치두칼레의 일부였다고 전해진다.
과거 연못에는 많은 거북이가 살았으나, 외래종 관리 문제로 인해 현재는 그 수가 줄었거나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
한 방문객은 가이드로부터 전 세계의 모든 대나무 종이 동시에 꽃을 피운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공원 이름에 사용된 '아르치두칼레(Arciducale)'는 이탈리아어로 '대공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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