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칼라 중앙 다리 (켄트리키 예피라 트리칼론)

트리칼라 도심을 가로지르는 리타이오스 강 위에서 도시의 풍경을 감상하고 상징적인 다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름다운 건축미와 야경으로 유명하여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다리 위나 강변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특히 저녁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나는 다리와 함께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강가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주변 강물의 청결 상태나 강둑의 쓰레기 문제를 지적하는 경우가 있다.

이 다리는 프랑스 파리의 센 강에 놓인 다리들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1888년 프랑스 기술자들에 의해 건설되었다고 전해진다.

건설에 사용된 철제 자재들은 프랑스에서 직접 운송해 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1941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후퇴하던 영국군에 의한 폭파 위기를 모면한 역사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단순한 교통 시설을 넘어, 트리칼라 시민들에게는 만남의 장소이자 휴식 공간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고 한다.

1996년에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2015년에는 보수 공사와 함께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