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 특히 과거 섬사람들의 지혜와 삶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피라 중심가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관람을 즐기려는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포함된 가이드 투어를 통해 19세기 산토리니의 동굴 집, 다양한 전통 공예 작업장, 와인 저장고, 심지어 실제 사용되었던 지하 광산 터널까지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상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친절한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각 전시물에 담긴 이야기와 섬의 풍부한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 박물관은 산토리니의 '숨겨진 보석(hidden gem)'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되며, 많은 방문객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개인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사립 박물관으로, 설립자인 엠마누일 A. 리그노스(Emmanuel A. Lignos)의 산토리니 문화 보존에 대한 열정이 깃든 공간이라는 평이 있다.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과거 산토리니 사람들의 실제 생활 공간과 작업 환경을 그대로 재현하여 방문객들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내부에 있는 작은 예배당(chapel)은 과거 섬 주민들이 바다로 나가기 전 안전을 기원하던 장소였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