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갈리사스 해변은 깨끗하고 얕은 바닷물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황홀한 에게 해의 일몰을 감상하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넓은 모래사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바다 카약, 페달 보트 같은 수상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으며, 해변가에 늘어선 타베르나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도 있다.
다만, 성수기에는 선베드 대여 비용이 다소 높은 편이라는 의견이 있으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해변 이용이 불편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시로스 섬의 중심지인 에르무폴리(Ermoupoli) 버스 터미널(KTEL)에서 갈리사스행 버스를 탑승한다.
- 소요 시간은 직행 노선 약 20분, 섬 남부를 경유하는 노선 약 45분이다.
- 버스 티켓은 버스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요금은 약 2유로 정도이다.
버스는 비교적 시간을 잘 지키는 편이나, 성수기에는 만차가 될 수 있으므로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택시 이용
- 에르무폴리에서 자가용으로 약 15-20분 거리에 위치한다.
- 해변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 택시 이용 시 에르무폴리에서 피니카스까지 약 15유로 정도이며, 갈리사스까지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할 수 있다 (방향 및 호출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주요 특징
넓게 펼쳐진 고운 황금빛 모래사장과 수정처럼 맑고 얕은 바닷물은 모든 연령대가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으며, 반짝이는 모래알이 햇빛에 빛나는 모습도 아름답다.
키스노스(Kithnos) 섬 너머로 지는 에게 해의 일몰 풍경은 이곳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해 질 녘,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드는 모습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수 코스다.
운영시간: 일몰 시간
해변에는 유료 선베드와 파라솔, 샤워 시설, 탈의실 등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일부 구역에는 시에서 제공하는 무료 파라솔도 있다. 바다 자전거, 카누 등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해변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 카페, 바들이 있어 식사와 음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일몰 시 해변 중앙
키스노스 섬을 배경으로 황금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반짝이는 모래사장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아기아 파쿠(Agia Pakou) 언덕 위 예배당 근처
해변과 만(灣)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극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해변 왼쪽 끝 석조 부두와 야자수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아담한 항구와 야자수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그리스 전통 노래에도 등장하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유료 선베드 외에 해변 오른편에는 개인 파라솔을 설치하거나 무료 시립 파라솔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일부 호텔 투숙객은 선베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예: 돌핀 베이 호텔 투숙객은 세트당 20유로).
해변 근처 Red Frog 미니마켓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나 간식을 구매할 수 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해변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변에는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바다 접근용 램프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 사용자도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변 왼쪽 절벽 위 아기아 파쿠 예배당까지 약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산책로도 정비되어 오르기 수월하다.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성수기나 주말 오후에는 혼잡하므로 가급적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주차에 유리하다.
선베드 가격은 위치나 종류(일반형/고급형)에 따라 20유로에서 40유로까지 다양하며, 과거에 비해 인상되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고대 도시 갈레수스(Galessus) 번성
현재 갈리사스 해변 남서쪽 아기아 파쿠(Agia Pakou) 언덕 주변에 고대 도시 갈레수스가 위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갈레수스는 당시 시로스 섬의 중요한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 중 하나였다.
항구 도시로서의 역할
갈레수스는 아크로폴리스를 중심으로 주거 지역이 형성되었으며, 갈리사스 만과 아르메오스 만을 천연 항구로 활용하여 해상 교역의 거점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인기 있는 해변 휴양지로 발전
갈리사스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시로스 섬을 대표하는 해변 휴양지 중 하나로 발전했다. 고대 유적의 흔적과 현대적인 관광 시설이 공존하는 곳이다.
여담
갈리사스라는 지명은 고대 그리스 비문에서도 '프리아네우스 시리오스 갈레시오스(Πριανεύς Σύριος Γαλήσσιος)'라는 인물의 출신지로 언급될 정도로 역사가 깊은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스의 전설적인 레베티카 음악가 마르코스 밤바카리스(Μάρκος Βαμβακάρης)의 유명한 노래 '프랑코시리아니(Φραγκοσυριανή)' 가사에는 '갈리사와 델라그라치아, 내게 심장마비가 올지라도(Γαλησσά και Nτελαγκράτσια και ας μου 'ρθει συγκοπή)'라는 구절이 등장하여 이 지역의 아름다움을 칭송했다고 전해진다.
해변 서쪽, 아기아 파쿠 예배당 너머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아르메오스(Armeos) 해변이 나오는데, 이곳은 좀 더 한적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누드 비치로도 알려져 있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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