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에서 조용히 해수욕을 즐기거나 스노클링을 하고 싶은 커플 및 소규모 그룹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자갈 해변에서 무료 선베드(타베르나/바 이용 시)를 이용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해변가 타베르나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거나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또한, 주변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염소들과 교감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해변이 큰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 맨발로 걷거나 바다에 들어갈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음식물을 노리는 염소들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언급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차량 또는 스쿠터 이용
- 시미 중심부(얄로스 항구)에서 남쪽으로 약 17km 떨어져 있으며, 포장된 도로를 통해 약 20-25분 정도 소요된다.
- 주요 도로에서 해변으로 이어지는 약 1.2km 구간은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으나, 일부 도로는 폭이 좁을 수 있다.
🚤 해상 택시 이용
- 얄로스 항구에서 출발하는 해상 택시의 마지막 정류장이다.
- 편도 약 40분이 소요되며, 왕복 티켓 가격은 보통 16-17유로 선이다.
- 돌아오는 배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보통 오후 4시 45분경) 미리 확인해야 한다.
🚌 대중교통 및 도보
- 파노르미티스 수도원 방면으로 가는 로컬 버스를 이용한 후, 마라툰다 해변까지 추가 이동(다른 버스 환승 또는 약 5분 도보)이 필요할 수 있다.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마라툰다 해변은 매우 맑고 투명한 청록색 바닷물로 유명하여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바닥까지 잘 보여 다이빙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해변과 주변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많은 염소들은 마라툰다의 독특한 풍경이다. 염소들은 사람들에게 다가와 먹을 것을 찾기도 하며, 때로는 소지품을 뒤지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해변에는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타베르나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무료 선베드(업체 이용 시)에 누워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청록색 바다와 자갈 해변
투명하게 빛나는 바다와 독특한 자갈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염소와 함께하는 순간
해변을 자유롭게 거니는 염소들과 함께 독특하고 재미있는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해변가 타베르나와 자연 풍경
소박한 타베르나와 주변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해변이 큰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 맨발로 걷기 불편하므로, 아쿠아 슈즈를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을 가지고 있다면 염소들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가방이나 높은 곳에 잘 보관해야 한다.
일부 방문객의 경험에 따르면, 특정 국가 통신사 이용자의 경우 터키 통신망에 연결되어 예상치 못한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해변 도착 전 모바일 데이터 로밍을 차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해상 택시로 방문할 경우, 돌아오는 배 시간이 보통 오후 4시 45분경으로 정해져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해변가 타베르나 또는 카페 이용 시 무료로 선베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음료나 식사를 할 계획이라면 먼저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여담
마라툰다 해변은 시미 섬에서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몇 안 되는 해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 당국이 관광객을 위한 기반 시설을 비교적 늦게 개발한 곳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곳의 염소들은 매우 사교적이어서 방문객의 소지품에 관심을 보이거나 심지어 종이로 된 예방접종 증명서까지 먹어버렸다는 우스갯소리 같은 실제 경험담이 전해진다.
마라툰다 만은 해상 택시의 마지막 종점이기도 해서, 배를 타고 시미의 여러 해변을 둘러보는 여정의 피날레 장소로 선택되기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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