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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개요
자연 속에서 상쾌한 하이킹을 즐기고 시원한 폭포 아래서 특별한 휴식을 경험하고 싶은 아웃도어 활동 애호가 및 모험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크레타의 다른 협곡과는 다른, 정글과 같은 울창한 녹음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잘 표시된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식물과 때때로 나타나는 작은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협곡의 하이라이트인 리히티스 폭포에서는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거나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트레일의 끝에 위치한 한적한 리히티스 해변에서 여정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계절에 따라 폭포의 수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해변이 자갈로 덮여 있어 수영이나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는 다소 불편하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엑소 물리이나(Exo Mouliana) 마을 방면: 국도에서 엑소 물리이나 마을을 지나면 협곡 입구(라하나 다리)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라하나 다리 근처에 주차할 수 있으나 공간이 협소하다. 국도변 주차장에 주차 후 약 15-20분 정도 걸어 내려갈 수도 있다.
- 리히티스 해변 방면: 해변 쪽으로도 차량 접근이 가능하지만, 길이 매우 좁고 가파르며 비포장 구간이 포함될 수 있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륜구동 차량이 권장되기도 한다. 해변 근처에 주차 공간이 있다.
두 접근로 모두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특히 렌터카 이용 시 차량 손상에 유의해야 한다.
🅿️ 주차 정보
- 엑소 물리이나 마을 위쪽 국도변 주차장 (무료)
- 라하나 다리(Lachana Bridge) 근처 (주차 공간 매우 협소, 도보 시간 단축 가능)
- 리히티스 해변(Richtis Beach) 근처 주차장 (해변에서 폭포까지 짧은 코스 이용 시 편리)
성수기나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협곡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로, 약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폭포 아래 형성된 천연 수영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거나 주변 바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피크닉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엑소 물리이나 마을에서 시작하여 리히티스 해변까지 이어지는 약 4km의 트레일이다. 플라타너스 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따라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걷는 경험을 제공하며, 오래된 석조 다리(라하나 다리)와 물레방앗간 유적 등 역사적인 볼거리도 간간이 나타난다.
협곡 트레일의 종착점으로,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해변은 주로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 모래 해변을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 있으며, 파도가 높은 날에는 수영이 어려울 수 있다. 식수 시설과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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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티스 폭포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주변의 푸른 녹음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사진을 연출한다. 폭포 아래 물웅덩이에서 수영하는 모습이나 바위 위에서 휴식하는 모습을 담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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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나 석조 아치교 (Lachana Stone Arch Bridge)
협곡 입구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석조 다리로, 협곡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다리 위에서 협곡을 배경으로 하거나, 다리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로 촬영하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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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내 계곡 및 작은 폭포들
트레일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작은 계곡과 여러 개의 미니 폭포들은 아기자기한 풍경을 선사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자연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방문 팁
라하나 다리(Lachana Bridge)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면 왕복 약 40분의 도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다리 근처 주차 공간은 매우 협소하다.
해변 쪽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약 20~30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짧은 코스이다. 다만, 해변까지 차량으로 가는 길은 매우 좁고 가파르므로 운전에 자신 있는 경우에만 권장된다.
트레킹 중 바위를 오르거나 미끄러운 구간을 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등산화나 접지력이 좋은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
리히티스 폭포에서 수영을 계획한다면 수영복과 수건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협곡 내 대부분 지역에서 휴대폰 수신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일행과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1인당 3유로이며, 라하나 다리 근처 매표소에서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여름철에도 협곡 내부는 대부분 그늘져 비교적 시원하지만,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변에는 식수 시설이 있다.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폭포 주변이 덜 붐빈다.
역사적 배경
여담
지명 '리히티스(Richtis)'는 크레타 현지 방언으로 '폭포'를 의미한다고 전해진다.
협곡 트레일 중간중간에는 과거에 사용되었던 오래된 석조 다리와 물레방앗간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리히티스 폭포 아래 물웅덩이에는 민물장어가 서식하고 있다는 방문객들의 목격담이 종종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