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물에서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즐기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번잡함을 피해 한적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자갈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맑은 바닷속을 탐험하는 스노클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해변가에 위치한 두 곳의 타베르나에서 신선한 현지 음식을 맛보거나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매우 가파르고 마지막 구간은 비포장 상태로 차량 접근이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 많은 방문객들에게 주된 불편함으로 지적된다. 일반 승용차로는 진입이 거의 불가능하며, 사륜구동 차량이나 강력한 스쿠터가 권장되거나 도보 이동이 필수적이다.

과거에는 해변으로 향하는 길이 더욱 험난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일부 구간이 포장되어 접근성이 약간 개선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해변에 위치한 타베르나 중 한 곳을 운영하는 '카테리나'라는 이름의 주인이 만드는 **티로카프테리(매콤한 치즈 딥)**가 특히 맛있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종종 발견된다.

매우 맑은 물 덕분에 해변 근처에서 바다거북을 목격했다는 소수의 여행객 경험담도 전해진다.

방문객이 적고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마치 1970년대 그리스 해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감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