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역사적인 항구의 풍경과 해안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려는 커플 및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13세기에 조성된 베네치아 시대 건축물과 오스만 제국 시기에 지어진 등대를 배경으로 산책하거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항구를 따라 늘어선 수많은 타베르나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성수기에 항구 주변이 매우 붐비고, 몇몇 식당 운영자들의 과도한 호객 행위가 불편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후 도보
- 레팀노 중앙 버스 터미널(KTEL)에서 하차 후, 항구까지 도보로 약 15분 소요된다.
🚕 택시 이용
- 레팀노 시내 어디서든 택시를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버스 터미널에서는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 자가용 이용
- 항구 북쪽, 등대 근처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시간당 약 €2).
- 구시가지 내부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거나 복잡할 수 있으므로, 외곽 주차 후 도보 이동을 권장한다.
주요 특징
항구 주변에는 베네치아 시대의 다채로운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부두 끝에는 17세기 이후 오스만 제국 시기에 건설된 독특한 이집트 스타일의 등대가 자리하고 있다. 이들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항구를 따라 늘어선 수많은 타베르나와 카페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비롯한 크레타 전통 음식이나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식사는 이곳의 큰 매력 중 하나이다.
운영시간: 상점별 상이
잘 보존된 **레팀노 구시가지(Palia Poli)**나 언덕 위의 포르테자(Fortezza) 요새를 둘러보기 위한 이상적인 출발점이다. 항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좁고 다채로운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상점과 역사적인 건축물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등대와 항구 입구
항구의 상징인 이집트식 등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항구의 전경과 푸른 바다를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해질녘 노을과 함께 촬영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정박된 어선과 베네치아풍 건물들
항구에 다채로운 색상으로 정박된 어선들과 그 뒤로 보이는 고풍스러운 베네치아 시대 건물들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항구의 모습도 매력적이다.
항구에서 바라본 포르테자 요새
항구 산책로나 카페에서 언덕 위에 위용을 자랑하는 포르테자 요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레팀노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레팀노 와인 축제 (Rethymno Wine Festival)
매년 7월 초
레팀노의 베네치아 로지아(Loggia) 근처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와인 축제이다. 다양한 크레타 현지 와인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종종 음악 공연 등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 팁
항구에서 출발하는 해적선 모양의 보트 투어를 이용하면 파노르모스(Panormos) 마을 근처의 해적 동굴 등을 방문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항구 주변, 특히 등대 북쪽 지역에 시간당 약 €2의 유료 주차장이 있으나, 성수기에는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나 도보 방문도 좋은 대안이다.
일부 해안가 식당에서는 적극적인 호객 행위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다른 여행객들의 후기를 찾아보거나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항구와 바로 연결되는 구시가지의 좁은 골목길에는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와 현지 수공예품을 파는 상점들이 많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역사적 배경
베네치아 공화국 통치 시작 및 항구 건설
베네치아 공화국이 크레타 섬을 지배하면서 레팀노에 항구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 항구는 헤라클리온과 하니아 사이의 중요한 중간 상업 및 군사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
오스만 제국의 점령
크레타 전쟁(1645–1669) 중 오스만 제국이 레팀노를 점령하면서 항구 또한 오스만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이 시기부터 약 3세기 동안 오스만의 영향을 받았다.
이집트식 등대 건설
현재 항구의 상징물 중 하나인 등대는 베네치아 시대가 아닌, 오스만 제국 통치 하의 17세기 이후 이집트의 영향을 받아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근대화 및 관광지로의 발전
크레타 자치국(1898-1913) 시기를 거쳐 그리스 왕국에 편입된 이후, 항구는 점차 현대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으며, 레팀노 구시가지와 함께 주요 관광 명소로 발전했다.
여담
항구의 등대는 흔히 베네치아 시대의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17세기 이후 오스만 제국 시기에 건설된 이집트 양식의 등대로 알려져 있다.
레팀노 구시가지는 크레타 섬 내에서도 베네치아 시대의 건축 양식과 도시 구조가 가장 잘 보존된 곳 중 하나로 손꼽히며, 이 항구는 그 관문 역할을 한다.
과거 베네치아인들은 이 항구를 크레타 섬의 주요 도시인 헤라클리온과 하니아를 잇는 중요한 중간 상업 기지로 여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