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크리 비글라 해변 (파랄리아 미크리 비글라)

고운 모래와 맑은 물을 자랑하는 미크리 비글라 해변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수상 스포츠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바람이 좋은 날에는 윈드서핑과 카이트서핑을 즐기려는 활동적인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곳에서는 넓게 펼쳐진 해변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맑은 바닷물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변가에 마련된 선베드에 누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인근 타베르나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구역에서는 유료 선베드를 제외하고는 샤워 시설이나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장시간 머무르기에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미크리 비글라(Μικρή Βίγλα)는 그리스어로 '작은 망루' 또는 '작은 감시 초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변 근처에는 수십 년간 운영되어 온 타베르나가 있으며, 주인이 직접 기른 농작물로 요리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과거에는 해적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한 중요한 지점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