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따라 산책하며 고즈넉한 항구와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하고 싶은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그리스의 옛 수도로서 지닌 역사적 분위기와 에게 해의 정취를 동시에 느끼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부르치 성채의 독특한 경관을 즐길 수 있고, 주변의 다양한 상점과 개성 있는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저녁에는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인근 구시가지의 아기자기한 골목을 탐험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다.
다만, 성수기나 주말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다소 혼잡하여 여유로운 관람이 어려울 수 있고, 주차 공간도 부족한 편이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아테네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 2시간 소요 (약 147km).
- 나플리오 항구 주변에 무료 주차장이 있으나, 성수기에는 혼잡할 수 있다.
🚌 버스 이용 시
- 아테네 키피소스(Kifissos) 버스 터미널 A에서 나플리오행 KTEL 버스가 매일 여러 차례 운행한다 (약 2시간 소요).
- 나플리오 중앙 버스 터미널은 구시가지 동쪽 끝에 위치하며, 해안 산책로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시내 이동
- 나플리오 구시가지와 해안 산책로 대부분은 도보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 시청 앞 KTEL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주요 특징
바다 위 작은 섬에 그림같이 떠 있는 부르치 성채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항구에서 출발하는 작은 보트를 이용하면 성채를 더 가까이에서 둘러보고, 바다에서 바라보는 나플리오의 색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산책로 24시간, 보트 투어는 주간 운영
해안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나플리오 구시가지의 매력적인 좁은 골목길을 탐험하며 다채로운 기념품 가게, 현지 공예품점, 특색 있는 부티크 숍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베네치아풍의 아름다운 건축물들도 볼거리다.
운영시간: 상점별 운영시간 상이
산책로 주변에는 바다를 조망하며 커피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특히 해질녘,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보내는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카페/레스토랑별 운영시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항구에서 바라보는 부르치 성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바다 위에 떠 있는 부르치 성채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아침 햇살이나 저녁노을이 비칠 때 아름답다.
팔라미디 성채에서 내려다보는 전경
팔라미디 성채에 오르면 나플리오 항구와 해안 산책로, 구시가지 전체가 그림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아르골리코스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해안 산책로의 일몰 포인트
산책로 서쪽 끝이나 바다를 향해 있는 카페 테라스에서 에게 해로 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실루엣 사진 촬영에도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나플리오 페스티벌 (Nafplio Festival)
매년 6월 마지막 주
나플리오의 역사적인 장소와 성채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 축제로, 도시 전체에 예술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산책로 주변에서도 축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그리스 정교회 부활절 (Apokries & Holy Week)
매년 봄 (날짜 변동)
부활절 전 카니발(Apokries)부터 성금요일 행렬, 부활절 일요일 축하 행사까지 다채로운 전통 행사가 도시 전역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해안 산책로를 포함한 시내는 활기찬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찬다.
방문 팁
아테네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좋지만, 미케네 유적지나 에피다우로스 고대 극장 등 주변 명소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항구에서 출발하는 **보트 트립(약 4유로 왕복)**을 이용하면 부르치 성채를 가까이서 관람하고, 바다에서 바라보는 나플리오 구시가지의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나플리오 구시가지는 대부분 평탄한 돌길이지만 골목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일몰 시간에 맞춰 해안 산책로 서쪽이나 바다 전망 카페를 방문하면 낭만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나플리오는 콤볼로이(걱정 구슬)로도 유명하며, 관련 박물관과 다양한 상점이 있으니 독특한 기념품을 찾는다면 방문해볼 만하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므로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고대 나우플리아
이집트 신왕국 기록에 '누플리자'로 언급되며, 신화에 따르면 포세이돈의 아들 나우플리오스가 건설했다고 전해진다. 고대에는 아르고스의 항구 역할을 했다.
1차 베네치아 공화국 지배
베네치아 공화국이 점령하여 중요한 해상 거점으로 발전시켰다. 부르치 성채와 아크로나플리아 성벽 등 주요 요새 시설이 이 시기에 건설 및 강화되었다.
2차 베네치아 공화국 지배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재탈환 후 모레아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팔라미디 성채가 이 시기에 건설되는 등 도시 방어 시설이 크게 확충되었다.
그리스 독립 전쟁
그리스 독립군이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나플리오를 해방시켰다.
그리스 최초의 수도
독립한 그리스의 첫 번째 수도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수도는 아테네로 이전되었다.
근대 도시로의 발전
1867년 해안 성벽 일부가 철거되고 아말리아 대로가 조성되는 등 현대적인 도시 경관이 갖추어지기 시작했다. 해안 산책로도 이 시기를 전후하여 점차 정비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
나플리오라는 도시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건설자인 나플리오스에서 유래했거나, 베네치아 시대의 명칭인 '나폴리 디 로마니아(Napoli di Romania)', 즉 '로마니아(비잔틴 지역)의 새로운 도시'라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한때 그리스의 임시 수도였으나, 역사적 상징성과 지리적 이점을 고려하여 아테네로 수도가 이전되었다.
다채로운 색상의 건물과 베네치아풍 건축 양식 때문에 마치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종종 있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것으로 알려진 콤볼로이(걱정 구슬) 박물관이 나플리오에 위치하며, 다양한 재료와 역사를 가진 콤볼로이들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팔라미디 성채로 올라가는 계단이 999개라는 전설이 있지만, 실제 계단 수는 857개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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