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티스마 해변 (파랄리아 카티스마)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백사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해양 액티비티를 경험하거나 아름다운 해변 풍경과 일몰을 사진에 담으려는 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맑고 투명한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거나,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해변을 따라 길게 산책하거나, 주변의 비치 바와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음료를 맛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으며,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액티비티에 참여하여 하늘에서 해변의 절경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성수기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해변이 붐비고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며, 유료 주차 요금과 선베드 대여 비용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파도가 강한 날에는 수영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카티스마 해변의 바다색은 날씨나 파도의 상태에 따라 유백색의 푸른빛에서부터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청록색까지 다채롭게 변하는 모습이 관찰된다는 얘기가 있다.

해변의 모래는 실제로는 매우 곱고 작은 자갈들로 이루어져 있어, 맨발로 걸을 때 독특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곳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파도가 매우 높아져 전문 서퍼들이 찾기도 하지만, 일반 방문객에게는 수영이 위험할 수 있어 해안 구조대가 상주하며 안전을 살핀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해변 끝자락의 바위에서 다이빙을 즐기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수중 해류가 있어 위험할 수 있다는 현지인들의 경고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