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에메랄드빛 바다와 가파른 절벽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하고 깨끗한 물에서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즐기려는 커플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방문객들은 하얀 자갈과 모래가 섞인 긴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절벽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보트를 이용하여 해상에서 접근할 수도 있다. 주차 후 약 1km의 도보와 400여 개의 계단을 통해 해변에 닿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특별한 경험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해변까지 가는 길이 매우 힘들고 특히 돌아오는 길의 오르막과 계단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는 점이 꾸준히 언급된다. 또한, 해변에는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물, 간식, 파라솔 등 개인 물품을 모두 직접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레프카다 섬 남서부 해안에 위치하며, 아타니(Athani) 마을을 지나 해변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 해변 근처 유료 주차장(1일 약 5
10유로)을 이용해야 하며, 주차 후 해변까지 약 11.5km의 가파른 내리막길과 약 400개의 계단을 걸어 내려가야 한다. - 주차장 진입 전 도로 갓길에 주차하는 경우도 있으나,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변으로 가는 길은 경치가 좋으나 일부 구간이 좁고 구불구불하며, 특히 오르막길은 체력 소모가 크다.
🛥️ 보트 이용
- 니드리(Nydri) 또는 바실리키(Vasiliki) 항구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종류의 보트 투어나 페리를 이용하여 해변으로 직접 접근할 수 있다.
- 2015년 지진으로 육로 접근이 어려웠을 때는 보트가 유일한 접근 수단이었으며,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보트를 이용한다.
보트 투어는 일반적으로 에그렘니 해변 외에 포르토 카치키 등 인근 다른 유명 해변을 함께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해변에서의 체류 시간은 투어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주요 특징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맑고 투명한 청록색 바닷물은 에그렘니 해변의 가장 큰 매력이다. 하얀 자갈과 고운 모래가 섞인 긴 해변은 수영, 일광욕,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변 활동을 즐기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해변은 거대하고 가파른 석회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비밀스러운 낙원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절벽을 따라 설치된 약 400개의 계단을 내려가야만 해변에 닿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해변의 전경 또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접근이 쉽지 않은 만큼, 다른 유명 해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어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인공적인 시설이 거의 없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해변의 길이가 길어 한적한 곳을 찾아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추천 포토 스팟
계단 위 전망 포인트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 중간 또는 상단에서 해변 전체와 청록색 바다를 가장 아름다운 구도로 담을 수 있다. 특히 해가 중천에 있을 때 물색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해변 서쪽 끝 (일몰 시)
해변이 길게 뻗어 있어 서쪽으로 가면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일몰과 함께 바다를 촬영할 수 있다. 절벽과 바위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이다.
해변 중앙부, 물가
투명한 바닷물과 하얀 자갈, 그리고 뒤편의 거대한 절벽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아쿠아슈즈를 신고 물속에 살짝 들어가서 촬영하면 독특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해변까지 가는 길이 매우 힘들고 특히 돌아올 때 오르막길과 계단이 많으므로, 편한 신발(운동화 또는 아쿠아슈즈)은 필수이다.
해변에는 그늘이 거의 없고 편의시설(상점, 화장실 등)이 부족하므로 물, 간식,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비치타월, 개인용 파라솔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계단 내려가기 전이나 해변에 작은 간이 매점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종류가 한정적이고 가격이 비쌀 수 있다.
주차 요금은 하루 5~10유로 정도이며, 현금으로만 결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주차장 도착 전 갓길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지만,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수 있다.
파도가 강한 날에는 물놀이 시 주의해야 하며, 특히 어린이나 수영이 미숙한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도 있다.
육로 접근이 힘들다면 니드리(Nydri)나 바실리키(Vasiliki)에서 출발하는 보트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보트 투어는 해변 체류 시간이 짧을 수 있다.
더위를 피하고 비교적 한적하게 해변을 즐기려면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여 일몰까지 감상하는 것이 좋다. 돌아오는 길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해변은 자갈과 모래가 섞여 있어 맨발로 걷기 불편할 수 있으므로 아쿠아슈즈 착용을 권장한다.
파라솔 대여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약 5~15유로), 개인 파라솔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간이 매점에서 음료나 간단한 스낵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종류가 매우 한정적이다.
역사적 배경
도로 개설 및 관광지화
이전까지 외딴 해변이었으나, 1990년대 중반 포장도로가 개설되면서 레프카다 섬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부상했다.
대지진 발생 및 접근로 파괴
2015년 11월 17일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주변 지형이 크게 손상되어 한동안 육로 접근이 불가능해지고 보트로만 방문할 수 있었다. 이 지진으로 해변의 일부 지형도 변화했다.
계단 복구 및 육로 접근 재개
지진으로 파괴되었던 계단이 복구되어 다시 육로로 해변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주차장에서 해변까지 상당한 거리의 도보와 많은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여담
에그렘니(Εγκρεμνή)라는 이름은 '절벽'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 해변은 한 여행 매체에서 '세계에서 가장 푸른 물을 볼 수 있는 13곳' 중 하나로 선정된 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2015년 지진 이전에는 약 347개의 가파른 계단이 있었으며, 지진 이후 복구된 계단의 개수는 약 400개 정도로 알려져 있다.
레프카다 섬은 그리스 본토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차량으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섬 중 하나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