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 섬의 자연과 역사, 전통 생활 방식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아담한 공간이지만, 로도스 고유의 문화와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곳이다.

방문객들은 박물관 소유주가 직접 수집하고 열정적으로 설명해주는 다양한 민속 유물, 농기구, 전통 의상 등을 통해 과거 로도스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로도스 섬의 풍부한 식생을 보여주는 신선한 식물 표본과 동물 관련 자료들을 관찰하며 섬의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박물관의 소장품 중 상당수는 주인장이 10세 무렵부터 40년 이상 직접 수집한 것들이라고 한다.

주인장은 방문객들에게 로도스 사람들의 생활 철학을 이야기하며 "우리는 먹고, 춤추고, 우조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 작은 박물관이 로도스의 국립 박물관 역할을 해야 한다고 평가할 정도로 전시물의 가치와 주인장의 헌신을 높이 산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에는 로도스 섬의 동식물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로도스 가옥의 모습을 재현해 놓아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