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카발라의 역사와 독특한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이나 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고대 로마의 공학 기술과 오스만 제국의 건축 양식이 결합된 거대한 수로교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수로교 주변을 따라 걸으며 웅장한 아치 구조물의 규모를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고, 수로와 어우러진 구시가지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 카발라 요새에 오르면 수로의 전체적인 모습과 함께 아름다운 도시 및 에게 해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로 주변은 교통량이 많고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방문 시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카발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버스 노선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 카발라 항구 또는 중앙 광장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자가용
- 수로교 주변 도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나, 일대가 혼잡하고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일 수 있다.
인근 공영 주차장이나 노상 주차 공간을 이용해야 하며,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주요 특징
최대 높이 약 25m, 길이 약 280m에 달하는 이 수로는 60개의 연속된 아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로마 시대의 기초 위에 16세기 오스만 제국이 건설한 것이다. 잘 보존된 상태로 남아 있어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가 높다.
오랜 세월 동안 도시의 일부로 자리 잡아 현대적인 건물과 오래된 가옥들이 수로 구조물에 통합되거나 바로 인접해 있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수로 주변 골목길을 탐험하며 도시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인근 언덕 위에 위치한 카발라 요새는 카마레스 수로의 전체적인 아름다움과 구시가지, 에게 해까지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특히 일몰 시간의 경치가 뛰어나다.
추천 포토 스팟
카발라 요새 위
수로의 전체적인 곡선미와 구시가지, 멀리 보이는 에게 해까지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조망점이다.
수로교 아래 아치 중앙부
거대한 아치의 반복적인 패턴과 하늘을 함께 담아 수로의 웅장함과 규모를 강조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수로교 옆 니코차라 광장 (Nikotsara Square) 주변
수로와 함께 광장, 주변의 오래된 건물들, 오가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담아 일상 속에 녹아든 랜드마크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방문 팁
카발라 요새에 오르면 수로의 전체적인 모습과 함께 아름다운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로교는 구시가지(파나기아 지구)와 연결되어 있어 함께 도보로 탐방하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이다.
수로 주변은 차량 통행이 많고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다.
일부 오래된 집들이 수로 구조물에 직접 붙어 있거나 통합된 형태로 지어져 있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헬레니키스 디모크라티아스 거리에서 콘스탄티니두 거리로 진입 후 학교 앞에서 수로의 시작 부분을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수로 위로 몇 미터 정도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역사적 배경
기원 및 초기 수로 건설
최초의 수로는 로마 제국 시대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네아폴리스'로 불렸던 카발라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비잔틴 시대 방어벽 활용 가능성
카발라 아크로폴리스 요새의 일부로 건설된 비잔틴 시대의 방어벽이 수로 기능을 겸했을 가능성이 학자들 사이에서 제기된다. 이는 비잔틴 도시들이 주로 우물이나 저수조를 사용했던 것을 고려할 때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오스만 제국 시대 현재 모습으로 중건
술탄 슐레이만 대제(Suleiman the Magnificent)의 통치 기간, 그의 وزیر 이브라힘 파샤(Ibrahim Pasha)의 지휘 아래 기존의 비잔틴 방어벽을 대체하여 현재와 같은 웅장한 아치형 수로교 '카마레스'가 건설되었다. 이는 당시 카발라의 도시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의 일환이었다.
핵심 식수 공급원으로 기능
완공 이후 약 380년간 판게우스 산(Mount Pangaeus)의 물을 카발라 시내로 공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도시 발전에 기여했다.
상징적 랜드마크로 보존
근대적인 상수도 시설이 도입되면서 식수 공급 기능은 중단되었으나, 카발라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역사적 랜드마크로 남아있다. 최근 몇 년 전 보수 및 정화 작업을 통해 잘 보존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여담
카마레스(Καμάρες)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아치들'을 의미하며, 수로의 가장 큰 특징인 연속적인 아치 구조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로 구조물에 기대어 집을 짓거나 아치 아래 공간을 활용하는 등, 오랜 세월 동안 도시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통합된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일부 터키 자료에서는 이 수로의 건축가가 오스만 제국의 유명한 건축가 **미마르 시난(Mimar Sinan)**일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명확한 역사적 기록은 부족한 편이다.
과거 수로가 식수를 공급하던 시절에는 수로의 아랫부분에 동물들에게 물을 먹이기 위한 수도꼭지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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