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잘 보존된 로마니오테 양식의 건축과 수백 년 역사를 지닌 유대인 공동체의 발자취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특정 문화유산에 깊은 관심이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그리스 유대인의 독특한 역사와 홀로코스트의 비극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회당 내부로 들어가 오스만 시대 석조 건축의 특징과 독특한 로마니오테 양식의 예배 공간을 관찰할 수 있으며, 벽에 새겨진 홀로코스트 희생자 명단을 통해 역사의 아픔을 되새길 수 있다. 운이 좋다면 관리인으로부터 요안니나 유대인 공동체의 풍부한 역사와 전통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회당은 평소 잠겨 있어 일반적인 관람 시간에는 방문이 어렵고, 반드시 사전에 유대인 공동체에 연락하여 방문 약속을 잡아야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또한, 건물 내부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방문객의 편의성이 다소 낮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도보
- 회당은 요안니나 성채(Kastro) 내부, 유스티니아누(Ioustinianou) 거리 16번지에 위치한다.
- 요안니나 시내 중심부에서 성채까지는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성채 내부도 대부분 도보로 이동한다.
성채 내부는 오래된 골목길로 이루어져 있어 표지판을 잘 확인하며 이동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829년에 건립된 석조 건물로, 서쪽 벽의 높은 설교단(비마)과 동쪽 벽의 토라 두루마리를 보관하는 아론 하코데쉬(성궤) 등 로마니오테 유대교 회당의 전통적인 내부 배치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오스만 시대 건축 양식의 특징 또한 엿볼 수 있어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가 높다.
운영시간: 사전 예약 시 협의
회당 내부 벽면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의해 희생된 요안니나 유대인 공동체 구성원들의 이름이 돌에 새겨져 있어 비극적인 역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엄숙한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당시의 아픔을 되새기고 역사의 교훈을 생각할 수 있다.
운영시간: 사전 예약 시 협의
현존하는 회당 이전에도 유대교 회당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될 만큼 유서 깊은 장소이다. 14세기부터 기록된 요안니나의 로마니오테 유대인 공동체의 중심지로서, 수 세기에 걸친 그들의 신앙과 삶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안내를 통해 그들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운영시간: 사전 예약 시 협의
추천 포토 스팟
회당 내부 (아론 하코데쉬와 비마 주변)
독특한 로마니오테 양식의 성궤(아론 하코데쉬)와 설교단(비마)을 중심으로 잘 보존된 회당 내부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벽면의 홀로코스트 희생자 명판도 중요한 기록 대상이다.
회당 석조 외관과 입구
1829년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 자체의 모습과 입구를 촬영할 수 있다. 성채(Kastro) 내 오래된 거리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장면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요안니나 유대인 공동체(jewishcomioannina.gr / +302651025195)에 연락하여 방문 가능 여부와 시간을 확인하고 약속을 잡아야 한다.
회당 내부에 화장실이 없으므로 방문 전에 미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
회당 방문 시, 다른 그룹의 가이드 투어와 시간이 겹칠 경우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회당은 요안니나 성채(Kastro) 내 유스티니아누(Ioustinianou) 거리 16번지에 위치하므로, 성채 방문 계획에 포함하여 둘러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역사적 배경
초기 회당 존재 가능성
학자 파나요티스 아라반티노스에 따르면, 18세기에 파괴된 회당의 비문은 그 기원을 9세기 후반으로 언급하고 있었다고 한다.
유대인 공동체 기록 등장
요안니나에 유대인 공동체가 존재했다는 공식적인 기록이 처음으로 나타난다.
현존 회당 건립
현재의 '칼 칸도스 야산' 유대교 회당, 일명 '오래된 회당(Old Synagogue)'이 건립된다.
홀로코스트와 공동체 파괴
나치 독일 점령 하에 요안니나에 거주하던 1,950명의 유대인 중 약 1,870명이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 수용소로 강제 추방되었으며, 이들 대부분이 희생되었다.
소수 공동체 유지 및 회당 보존
홀로코스트 생존자들과 그 후손들로 이루어진 소규모 유대인 공동체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회당은 주로 요청 시에만 개방되고 있다. 2000년에는 마지막 바르미츠바(성인식)가 열리기도 했다.
여담
요안니나의 유대인 공동체는 '로마니오테(Romaniote)' 유대인으로, 그리스 땅에 2,300년 이상 거주해 온 토착 유대인 그룹이다. 이는 동유럽계 아슈케나짐이나 스페인계 세파르딤과는 구별되는 독자적인 전통과 관습을 가지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회당 내부의 배치는 전형적인 로마니오테 양식을 따르는데, 토라를 읽는 연단인 '비마(Bimah)'는 서쪽 벽에, 토라 두루마리를 보관하는 '아론 하코데쉬(Aron Kodesh)'는 동쪽 벽에 위치하며 중앙에는 넓은 통로가 있는 구조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는 요안니나에서 이주한 유대인들이 1927년에 설립한 '케힐라 케도샤 야니나(Kehila Kedosha Janina)'라는 이름의 자매 회당이 여전히 운영되고 있어, 두 공동체 간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한때 활발했던 요안니나 유대인 공동체는 홀로코스트로 인해 거의 와해되었으며, 현재는 소수의 노인들만이 남아 있어 회당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조용하고 비어있는 상태로 보존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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