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그림 같은 항구 풍경과 1953년 대지진에도 살아남은 베네치아풍 건축물을 감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나 산책을 즐기려는 커플 및 소규모 그룹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항구를 따라 늘어선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고, 기념품 가게를 둘러보거나 인근 등대까지 산책을 할 수도 있다. 주변의 작은 자갈 해변에서 수영을 하거나 보트 투어를 통해 아름다운 해안선을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하고 기온이 높아 관광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일부 레스토랑과 상점의 물가가 비싸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요트 정박 시 편의시설(전기, 수도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케팔로니아 섬 남부 스칼라에서 출발 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도로는 좁고 구불구불할 수 있다.
- 마을 외곽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 버스 이용
- 섬의 중심 도시인 아르고스톨리에서 KTEL 시외버스가 운행되지만, 운행 빈도가 낮으므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 페리 이용
- 인근 이타카 섬의 프리케스(Frikes) 항구와 레프카다(Lefkada) 섬으로 향하는 페리가 운행된다.
- 비수기(특히 4월 등)에는 페리 운항이 주말에만 이루어지거나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1953년 이오니아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원형을 보존한 아름다운 베네치아 시대 건축물들이 항구를 따라 다채로운 색상으로 늘어서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항구를 따라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를 구경하며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이 이곳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이다.
항구 바로 옆에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그리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레스토랑과 타베르나가 즐비하다. 맑고 투명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거나, 정박해 있는 요트들을 구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항구에서 가까운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두 개의 아름다운 등대까지 다녀오거나, 인근의 조용한 자갈 해변에서 수정처럼 맑은 물에 몸을 담그고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보트 투어를 이용해 주변의 숨겨진 해안 동굴을 탐험하거나 인근 섬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는 것도 인기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항구 전체 조망 지점 (언덕 위 또는 보트 위)
형형색색의 건물들과 정박된 요트, 에메랄드빛 맑은 바닷물이 어우러진 항구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항구변 베네치아풍 건물과 골목길
알록달록한 파스텔톤 건물, 창가나 발코니를 장식한 예쁜 꽃들, 독특한 문양의 계단 등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감성적인 스냅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등대로 가는 해안 산책로
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걸으며, 중간중간 나타나는 작은 만이나 바위 위에서 자연 풍경과 함께 등대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7월과 같은 성수기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고 기온이 높으므로, 이를 피하려면 45월 또는 910월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요트를 이용하여 방문할 경우, 정박 공간이 한정적이므로 정오 이전에 도착해야 자리를 확보하기 용이하다. 북쪽 해안에 앵커를 내리고 선미 로프를 육지의 바위나 나무에 고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일부 레스토랑과 기념품 상점의 가격은 케팔로니아 섬의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높게 형성되어 있을 수 있으니 예산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항구 근처에서 로마 시대의 무덤, 극장, 목욕탕 등 고고학적 유적이 발견되었으므로,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현지 베이커리인 'Tselentis Bakery'에서는 전통적인 그리스식 파이와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다.
피스카르도에서 이타카 섬이나 레프카다 섬으로 당일 여행을 떠나는 페리 투어가 있으며, 이는 약 45유로 정도이다.
역사적 배경
고대 도시 '파노르모스' (Panormos)
기원전 5세기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언급한 고대 도시 '파노르모스'와 동일시되는 곳이다. 2005년에는 아테네인들이 사냥을 허락해 준 파노르모스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내용의 고대 그리스 시대 명판이 발견되었고, 2006년에는 금 장신구, 도자기, 청동 유물 등이 가득한 로마 시대 무덤군이 완벽한 상태로 발굴되어 고고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로마 시대 주택, 목욕탕, 공동묘지, 극장 유적 등이 발견되었다.
노르만족과 '피스카르도' 지명 유래
아풀리아와 칼라브리아 공작이자 시칠리아 왕국의 창시자인 로베르 기스카르(Robert Guiscard)가 1085년 아테라스 해변에서 사망한 후, 그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마을 이름이 '피스카르도'로 변경되었다고 전해진다.
상업 항구로서의 번영
베네치아 공화국 통치 하에 에리소스 지역의 중요한 상업 항구로 발전하며 번영을 누렸다.
이오니아 대지진과 기적적인 보존
케팔로니아 섬 대부분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이오니아 대지진 발생 시, 피스카르도는 기적적으로 파괴를 면했다. 덕분에 독특한 베네치아 시대의 건축 양식이 오늘날까지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
시인 니코스 카바디아스의 거주
바다와 선원의 삶을 노래한 그리스의 유명한 시인이자 작가인 니코스 카바디아스(Nikos Kavvadias)가 피스카르도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했다.
여담
1953년 이오니아 대지진 당시 케팔로니아 섬의 다른 마을 대부분이 심각하게 파괴되었으나, 피스카르도는 기적적으로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아 베네치아 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고대에는 '파노르모스'라는 이름의 도시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호텔 건설 중 우연히 발견된 로마 시대 무덤군은 도굴되지 않은 채 2000년 된 문이 돌 축을 중심으로 부드럽게 열릴 정도로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발견으로 여겨진다는 언급이 있다.
마을의 이름은 1085년 이곳 근처에서 사망한 노르만족의 지도자 로베르 기스카르(Robert Guiscard)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그리스의 저명한 시인이자 작가인 니코스 카바디아스가 이곳에서 생활하며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피스카르도 항구와 주변의 빽빽한 숲은 그 자연적 아름다움이 뛰어나 그리스 법에 의해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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