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그리스 역사와 웅장한 고대 건축물에 매료된 역사 애호가나 고고학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신탁소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잘 보존된 극장의 규모를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기원전 3세기에 지어진 거대한 고대 극장을 탐험하고, 제우스 신전과 신탁소 유적을 둘러보며 고대 예언의 현장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또한, 고대 경기장 터를 거닐며 과거의 함성을 느껴보거나, 유적지 곳곳에 마련된 설명판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학습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고 느끼며, 지속적인 복원 공사로 인해 관람이 제한되거나 어수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유적지에 대한 충분한 배경 정보나 안내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요아니나(Ioannina)에서 남동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으며, 에그나티아 도로(Egnatia Odos)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유적지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택시 이용
- 요아니나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왕복 약 35유로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기원전 3세기 피로스 왕 시대에 건설되었으며, 약 18,000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큰 극장 중 하나이다. 현재도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며, 그 웅장한 규모와 잘 보존된 일부 구조물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델포이 신탁과 함께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중요했던 신탁소로,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기원전 2천년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가장 오래된 헬레니즘 신탁이었다. 신성한 참나무의 속삭임이나 청동 솥의 소리를 통해 신탁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기원전 219년 아이톨리아인들에 의해 파괴된 후 재건되었으며, 제우스와 디오네를 기리는 나이아(Naia) 제전이 4년마다 열렸던 장소이다. 고대 경기장 중 드물게 돌 좌석을 갖추고 있었으며, 좌석 아래에는 빗물 배수 시설도 있었다.
추천 포토 스팟
고대 극장 상단부
극장 전체의 웅장한 모습과 주변 산세를 함께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관람객이 적은 시간에는 인상적인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제우스 신탁소의 참나무 주변
신성한 참나무와 고대 유적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함께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햇살이 좋은 날에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빛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유적지 전경이 보이는 언덕
아크로폴리스가 위치한 극장 뒤편 언덕에서는 유적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에는 유적지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도도니 여름 연극 공연
매년 여름 (구체적 일정 변동 가능)
고대 극장에서 다양한 고전 연극 공연이 열려, 실제 고대 극장의 분위기 속에서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고대 그리스의 희극이나 비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주로 상연된다.
도도니 8월 보름달 행사
매년 8월 보름달 무렵 (구체적 일정 변동 가능)
매년 8월 보름달이 뜨는 밤, 고고학 유적지에서 콘서트나 특별 문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달빛 아래 고대 유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방문 팁
방문 전 유적지의 역사에 대해 미리 학습하면 더욱 의미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유적지 내에 설명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기본적인 이해는 가능하지만,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한다면 요아니나에 있는 관련 박물관을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다.
델포이 등 다른 유명 유적지에 비해 방문객이 적어 여유롭게 사진 촬영 및 관람이 가능하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므로 물, 모자, 선크림을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고대 극장을 포함한 일부 구역은 복원 공사로 인해 접근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시 참고한다.
반려견 동반 시 유적지 내 길잃은 개들이 다른 동물에게 공격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유적지 입구에 넓은 주차 공간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신탁소 설립 추정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도도니 신탁소는 이 시기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신탁소 중 하나로 여겨진다.
신탁소 중요성 부각
호메로스의 서사시에도 언급될 만큼 중요한 신탁소로 자리매김한다.
제우스 신전 건설
작은 규모의 제우스 신전(Hiera Oikia)이 건설된다.
고대 극장 및 주요 시설 건설
이피로스의 왕 피로스(Pyrrhus) 통치 기간 동안 대규모 극장, 경기장, 주랑 등이 건설되며 종교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아이톨리아 연맹의 파괴
아이톨리아 연맹의 침공으로 신성한 집(Hiera Oikia)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된다.
나이아 제전 개최
제우스와 디오네를 기리는 나이아(Naia) 제전이 4년마다 개최되기 시작한다.
신탁소 쇠퇴
기독교가 확산되면서 고대 신탁소는 점차 중요성을 잃고 쇠퇴한다. 신성한 참나무가 베어졌다는 기록도 있다.
고고학 발굴 시작
도도니 유적지에 대한 본격적인 고고학 발굴 작업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담
도도니 신탁소는 델포이 신탁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명성 면에서는 델포이 다음으로 여겨졌다는 얘기가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도도니 주변 지역을 헬라스(고대 그리스)의 일부이자 헬레네스인(그리스인)의 발상지로 간주했다는 언급이 있다.
초기에는 테스프로티아인들이, 이후에는 몰로시아인들이 신탁소를 관리했다고 전해진다.
신탁은 **셀로이(Selloi)**라 불리는 맨발로 다니며 땅에 발을 씻지 않는 남성 사제들과 펠리아이(Peliai)라는 여성 사제들이 함께 주관했다고 한다.
신성한 참나무 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나 비둘기의 행동, 혹은 청동 솥이 울리는 소리를 해석하여 신탁을 받았다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유적지 내에 자라는 참나무들은 고대에 신탁을 전해주던 그 신성한 나무의 후손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오이디푸스 왕 (Oedipus the King)
크리스토퍼 플러머, 오손 웰스, 릴리 팔머 등이 출연한 영국 고전 영화 '오이디푸스 왕'의 일부 장면이 이곳 도도니 유적지에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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