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프리아 해변 (파라리아 코프리아)

코프리아 해변은 수정처럼 맑은 물에서 수영과 스노클링, 절벽 다이빙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커플 및 소규모 그룹에게도 적합한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맑은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해변 바로 위에 위치한 타베르나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해변 규모가 작아 성수기에는 선베드가 조기에 마감되고 인파로 붐빌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또한, 파도가 높은 날에는 수영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비수기에는 해변 청결 관리가 다소 미흡했다는 최근 후기도 있다.

코프리아 해변은 일부 여행자들 사이에서 '숨겨진 보석' 또는 '개인적인 파라다이스'로 불릴 만큼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 미국인 커플은 이 해변을 26년째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이곳을 아끼는 단골 방문객들이 있다고 한다.

해변 한편에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작은 책꽂이가 마련되어 있다는 독특한 언급도 있다.

Johnny's Taverna에는 '헥토르(Hector)'라는 이름의 마스코트 격인 동물이 있어 손님들을 지켜보곤 한다는 재미있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