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발생한 아퀴 사단 학살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역사적 비극을 되새기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추모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기념비 앞에서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수 있고, 주변에 설치된 정보 패널을 통해 학살 사건의 배경과 경과에 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다. 또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쟁의 참혹함과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기념비로 향하는 길이 가파르다는 언급이 있으며, 때때로 출입문이 잠겨 있거나 안내판의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아르고스톨리 시내에서 기념비까지 차량으로 접근 가능하며, 기념비 맞은편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기념비는 언덕 위에 위치하며, 일부 방문 후기에 따르면 표지판이 새로 설치되어 비교적 찾기 쉬워졌다는 언급이 있다.
🚶 도보 이용
- 아르고스톨리 시내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으나, 기념비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경사가 있는 길을 올라가야 한다.
주요 특징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에 의해 학살된 이탈리아 아퀴 사단 장병들을 기리는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전쟁의 비극을 되새길 수 있다.
학살 사건의 배경, 전개 과정, 희생자 규모 등 상세한 역사적 사실을 다국어로 설명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사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기념비 주변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새소리와 바람 소리만 들리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과거의 교훈을 되새기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아퀴 사단 전몰자 기념비의 전체적인 모습과 추모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주요 지점이다.
기념비 옆 오솔길 및 작은 추모 공간
기념비와 함께 주변의 평화로운 풍경을 담을 수 있으며, 근처의 작은 추모 공간도 함께 사진에 담아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념비로 올라가는 언덕길이 다소 가파르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일부 방문객 후기에 따르면 때때로 기념비 입구의 문이 잠겨 있을 수 있다.
기념비 근처에 학살이 자행된 장소 중 하나로 알려진 '라 포사(La Fossa)'가 위치해 있으니 함께 방문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다.
헌화를 원할 경우를 대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302671026306)가 안내되어 있다.
기념비 맞은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 시 편리하다.
QR코드나 일부 안내판의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역사에 대해 미리 알아보면 이해를 돕는다.
아르고스톨리 시내 리토스트로토 거리의 가톨릭 교회 옆에는 학살 사건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메디테라네오 전시관'이 있으니 참고한다.
역사적 배경
아퀴 사단 주둔
이탈리아 제33보병사단 '아퀴'가 그리스 케팔로니아 섬의 주둔군으로 배치됨.
이탈리아 항복
이탈리아가 연합군에 항복하자, 독일은 '아크세 작전(Operation Achse)'을 개시하여 이탈리아군 무장해제를 시도함.
저항 결정
아퀴 사단은 독일군의 무장해제 요구를 거부하고 저항하기로 결정함.
케팔로니아 전투
독일군과 아퀴 사단 간의 전투가 벌어짐. 초기에는 이탈리아군이 우세했으나, 독일군의 증원과 공중 지원으로 전세가 역전됨.
케팔로니아 학살
탄약 부족으로 항복한 아퀴 사단 장병들에 대해 독일군이 대량 학살을 자행함. 약 5,000명의 포로가 처형되었고, 독일로 이송되던 중 약 3,000명이 연합군의 공습이나 기뢰로 인해 수송선이 침몰하여 익사함.
기념비 건립
이탈리아 국방부에 의해 아퀴 사단 전몰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비가 건립됨.
기념비 공개
당시 이탈리아 대통령이었던 산드로 페르티니가 기념비를 방문하여 공식적으로 공개함.
여담
케팔로니아 학살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발생한 전쟁 포로 학살 사건 중 카틴 학살과 함께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학살 당시 아퀴 사단의 사단장이었던 안토니오 간딘 장군과 137명의 고위 장교들은 9월 24일 약식 군사재판 후 처형되었으며, 그들의 시신은 바다에 버려졌다고 전해진다.
생존자 중 일부는 케팔로니아 현지 주민들과 그리스 민족해방전선(ELAS) 소속 유격대원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기록이 있다.
희생된 장병들의 유해 중 약 3,000구는 1950년대에 수습되어 이탈리아 바리에 있는 이탈리아 전쟁 묘지에 안장되었으나, 간딘 장군의 유해는 끝내 확인되지 못했다.
이 사건은 오랫동안 이탈리아 내에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1980년 산드로 페르티니 당시 이탈리아 대통령의 기념비 방문 이후로 점차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대통령이 주기적으로 이곳을 방문하여 추모 행사를 갖기도 하며, 이탈리아에서는 많은 거리에 '아퀴 사단(Divisione Acqui)'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아르고스톨리 시내의 가톨릭 교회 옆에는 학살 사건과 관련된 사진, 신문 기사, 문서 등을 전시하는 '메디테라네오 전시관(The Mediterraneo Exhibition)'이 운영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캡틴 코렐리의 만돌린 (Captain Corelli's Mandolin)
영국의 작가 루이 드 베르니에르의 소설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케팔로니아 섬을 배경으로 이탈리아 점령군과 현지 주민, 그리고 아퀴 사단 학살 사건을 다루고 있다.
코렐리의 만돌린 (Captain Corelli's Mandolin)
루이 드 베르니에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니콜라스 케이지와 페넬로페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다. 케팔로니아 섬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전쟁의 비극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