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네오고딕 양식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고 자르브뤼켄의 역사적 순간들을 엿보고 싶은 건축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웅장한 외관과 정교한 조각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시청사 건물 자체의 건축미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정해진 시간에는 탑에서 울려 퍼지는 카리용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사전 허가를 통해 역사적인 벽화와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페스트잘(Festsaal) 내부를 관람하거나, 타워에 올라 자르브뤼켄 시내 전경을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건물 내 관광 안내소에서 여행 정보를 얻거나 입구의 기념품 가게를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내부의 일부 행정 서비스 창구 직원의 응대가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가 있으며, 시청사 주변 광장이나 바로 앞 대중교통 정류장에서는 저녁 시간대 통행 시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기본 정보
접근 방법
🚈 트램
- 시청사 바로 앞에 'Rathaus' 트램 정류장이 있어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 도보
- 자르브뤼켄 중앙역(Saarbrücken Hauptbahnhof)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 버스
-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시청사 인근을 경유한다.
주요 특징
뮌헨과 비스바덴의 시청사를 설계한 게오르크 폰 하우버리서가 설계한 네오고딕 양식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붉은 사암 외벽과 성 게오르기우스 기마상, 다양한 직업군 조각 등 섬세한 디테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건물 곳곳에 숨겨진 알레고리와 상징을 발견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자르브뤼켄과 장크트 요한의 역사를 묘사한 빌헬름 아우구스트 브라게의 벽화와 알렉산더 리네만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화려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현재도 결혼식장으로 활발히 이용되므로, 방문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운영시간: 사전 문의 필요
매일 오후 3시 15분과 저녁 7시 19분, 탑에서 울려 퍼지는 다양한 멜로디의 카리용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연주 시 자르브뤼켄의 광업, 철강 산업, 수공업을 상징하는 움직이는 인형들도 함께 등장하여 볼거리를 더한다.
운영시간: 매일 15:15, 19:19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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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정면 (라트하우스 광장 방면)
네오고딕 양식의 웅장한 시청사 전체 모습과 하늘을 향해 솟은 중앙 타워, 정교한 외관 조각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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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하우스 광장 (Rathausplatz)
시청사를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광장에서 요하네스 교회 등 주변의 역사적인 건물들과 함께 시청사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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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타워 전망대 (사전 예약 및 운영 확인 필요)
타워에 오르면 자르브뤼켄 시내와 자르 강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파노라마로 조망하며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시청사 타워 투어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건물 내 관광 안내소가 있어 여행 지도나 지역 행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입구 구역의 상점에서는 자를란트 지역 특색이 담긴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자전거 지도 등도 비치되어 있다.
페스트잘(Festsaal, 연회장)은 보통 월요일과 수요일에 결혼식이 없어 일반 관람이 가능할 확률이 높다. 다른 날은 결혼식 등으로 인해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정 행사 참여 등 목적으로 방문하는 휠체어 사용자는 사전에 등록하면 건물 뒤편(시립 도서관 아래쪽) 폴라드를 통해 특별 진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유명 건축가 게오르크 폰 하우버리서의 설계로, 당시 독립 도시였던 장크트 요한의 시청사로 건축되었다.
개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성대한 개관 기념행사가 열렸다. 당시 페스트잘 등 일부 내부는 아직 미완성 상태였다.
텔레마코스 분수 설치
시청사 서편 광장에 지역 유지 에밀 할디가 기증한 텔레마코스 분수가 세워졌다. 그러나 청동상의 나체 표현으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독일 황제 부부 방문
5월 14일, 독일 황제 빌헬름 2세와 황후 아우구스테 빅토리아가 자르브뤼켄을 방문하여 시청사 페스트잘을 둘러보고 황금 방명록에 서명했다.
데베카(Debeka) 보험사 창립
7월 2일, 시청사 페스트잘에서 라인란트 지방 공무원들을 위한 질병부조금고로서 데베카 보험사가 창립되었다.
자르브뤼켄 시청사로 승격
알트자르브뤼켄, 장크T트 요한, 말슈타트-부르바흐 세 도시가 통합되어 자르브뤼켄 대도시가 출범하면서, 장크트 요한 시청사는 통합 자르브뤼켄의 중심 시청사 역할을 맡게 되었다.
1차 확장 공사
도시 규모 확대에 따라 건축가 율리우스 아머의 설계로 칼텐바흐슈트라세 방면에 익스프레셔니즘 양식의 사무동과 새로운 회의실이 증축되었다.
1차 카리용 설치
해외독일인연맹(VDA)이 기증한 19개의 종으로 구성된 카리용이 설치되었다. 초기에는 나치 선전 노래 연주 계획으로 논란이 있었다.
자를란트 독일 편입 선포
1월 13일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3월 1일, 아돌프 히틀러가 시청사 페스트잘 발코니에서 자를란트의 독일 제국 편입을 공식 선포했다.
2차 확장 공사
건축가 발터 크루스페의 설계로 게르버슈트라세 방면에 아케이드 홀을 갖춘 건물이 나치 정권의 노동력 창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증축되었다.
카리용 철거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의 금속 공출 정책에 따라 시청사의 카리용이 철거되어 전쟁 물자로 사용되었다.
연합군 공습으로 인한 파괴
10월 5일 연합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시청사 건물 지붕과 상층부, 외관 일부가 크게 파괴되었다.
미군 및 프랑스군 점령
종전 후 미군에 이어 프랑스군이 자르브뤼켄을 점령하면서 시청사는 군정청 본부로 사용되었다. 프랑스 총독 길베르 그랑발이 이곳에서 샤를 드골 장군을 맞이하기도 했다.
전후 복구 공사
건축가 페터 파울 제베르거의 지휘 하에 전쟁으로 파괴된 부분이 원형에 가깝게 복구되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자재는 프랑스 엘자스산 사암이 사용되었다.
자를란트 헌법 제정 및 의회 구성
12월 15일, 시청사 페스트잘에서 자를란트 헌법이 통과되었고, 초대 자를란트 의회가 구성되는 역사적인 장소가 되었다.
베첸슈트라세 방면 아케이드 설치
베첸슈트라세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건물 일부를 철거하고 네오고딕 양식의 보행자 아케이드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라츠켈러 입구도 변경되었다.
페스트잘 복원 및 재개장
노후 및 손상된 페스트잘 내부의 벽화, 바닥, 창문 등이 대대적으로 복원되었다. 복원 중 화재 사고로 인해 지연되어 1989년 1월에 재개장했다.
라트하우스 카레(Rathaus-Carée) 증축
건축가 헬게 보핑거의 설계로 상점, 사무실, 시립 도서관 등을 포함하는 현대적인 복합 건물 '라트하우스 카레'가 시청사 단지 내에 증축되었다.
새 카리용 설치 및 가동
자를란트 수공업회의소 등의 기증으로 19개의 종과 자르브뤼켄의 전통 산업을 상징하는 3개의 움직이는 인형으로 구성된 새로운 카리용이 설치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여담
장크트 요한 시청사의 설계자인 게오르크 폰 하우버리서는 뮌헨의 신시청사와 비스바덴 시청사 등 독일 내 다수의 유명 시청사를 설계한 당대 최고의 건축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시청사 정면 모서리에 있는 '용을 무찌르는 성 게오르기우스' 기마상은 본래 자르브뤼켄-코메르시 백작 요한 1세의 동상으로 계획되었으나, 그의 모습을 정확히 고증할 역사적 자료가 부족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변경되었다고 전해진다.
1933년에 처음 설치되었던 카리용은 당시 나치 선전 노래를 연주할 계획이었으나, 국제 연맹 관리위원회의 반대로 무산되고 다른 곡들이 연주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페스트잘(Festsaal) 내부의 역사 벽화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베를린 출신 화가 빌헬름 아우구스트 브라게의 작품으로, 그가 왕립미술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이 공모전에서 1등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축 당시 하우버리서는 중세의 장인처럼 모든 설계 도면을 직접 그렸으며, 평생 개인 건축 사무소를 운영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시청사 건립에 사용된 지붕 기와 중 일부는 하우버리서가 특별히 알고 지내던 바이에른 알펜포어란트 지역 콜버모어의 점토 공장에서 직접 공급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라츠켈러(시청사 지하 레스토랑)의 실내 장식과 관련하여 시계 설치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건축가 하우버리서는 "손님들이 식사 중 시간에 얽매이지 않도록 라츠켈러에는 시계를 두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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