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시대의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자갈길을 거닐며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커플 및 개인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도시의 과거를 탐험하는 데 매력을 느끼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마르크트 광장을 중심으로 웅장한 시청사와 교회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파흐베르크 양식의 가옥이 늘어선 좁은 골목길을 탐험하거나, 다양한 노천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특색 있는 작은 상점들을 둘러보며 쇼핑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시청사 앞 공공기물에 그려진 그라피티나 일부 지역의 청결 문제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때때로 노숙인이나 약물 중독자로 보이는 이들이 눈에 띄어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기본 정보
주요 구성
오스나브뤼크 구시가지의 중심은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이며, 이곳에는 후기 고딕 양식의 시청사(Rathaus des Westfälischen Friedens), 성 마리엔 교회(St. Marien) 등이 위치한다. 그 외에도 성 베드로 대성당(Dom St. Peter), 헤거 토르(Heger Tor) 지구의 중세 골목길, 다양한 파흐베르크(Fachwerk) 양식 가옥 및 고전주의 시대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관광안내소
구시가지 내 비어슈트라세(Bierstraße) 22-23번지에 관광안내소(Tourist Information Osnabrück)가 위치해 있으며, 지도, 여행 정보, 기념품 구매 등이 가능하다.
- 운영 시간: 월-금 09:30-18:00, 토 10:00-15:45 (2022년 10월 기준)
접근 방법
✈️ 항공
- 가장 가까운 공항은 약 30km 떨어진 뮌스터/오스나브뤼크 국제공항(FMO)이다.
- 공항에서 오스나브뤼크까지는 A1, A30 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버스 환승 필요)을 이용할 수 있다.
🚆 기차
- 오스나브뤼크 중앙역(Osnabrück Hauptbahnhof)은 국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주요 허브이다. 바젤-함부르크, 베를린-암스테르담 노선 등이 지난다.
- 오스나브뤼크 알트슈타트역(Osnabrück Altstadt)은 구시가지와 더 가까우며, 일부 지역 열차가 정차한다. 두 역 모두 대부분의 구역에서 배리어프리 접근이 가능하다.
🚌 버스
- 시외버스 정류장은 중앙역 인근 아이젠반슈트라세(Eisenbahnstraße)에 위치하며, Flixbus 및 동유럽행 국제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 시내버스는 잘 발달되어 있으며, 중앙역과 노이마르크트(Neumarkt)를 중심으로 구시가지 및 주변 지역으로 연결된다. 주말에는 야간버스도 운행한다.
🚗 자가용
- A1, A30, A33 고속도로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도심에는 환경 구역(Umweltzone)이 설정되어 있어 해당 스티커가 필요하다. 주차는 시내 곳곳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안내 시스템(Parkleitsystem)이 잘 되어 있다.
주요 특징
마르크트 광장을 중심으로 시청사, 마리엔 교회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즐비하며, 헤거 토르 지구의 중세 골목길과 자갈길을 따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잘 보존된 파흐베르크 양식 가옥과 고전주의 양식의 시민 주택들이 어우러져 있다.
구시가지 골목 곳곳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다양한 국적의 레스토랑이 자리해 있어, 역사 탐방 중 잠시 쉬어가며 현지 음식이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활기찬 분위기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그로세 슈트라세(Große Straße)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점들이 밀집해 있으며, 일반적인 체인점 외에도 여러 세대에 걸쳐 운영되는 전통 있는 상점이나 독특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부티크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현지 특산품이나 기념품을 구매하기에도 좋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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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트 광장 (Marktplatz)
오스나브뤼크 시청사, 성 마리엔 교회, 그리고 계단식 박공 지붕이 특징적인 알록달록한 시민 주택들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특히 시청사 계단 위에서 광장 전체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것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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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거 토르 (Heger Tor / Waterloo-Tor) 주변
워털루 전투 승리를 기념하여 세워진 개선문으로, 그 자체로도 멋진 피사체이며 문을 통해 보이는 구시가지의 모습이나 문 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사진으로 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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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 대성당 및 마리엔 교회 주변 골목길
웅장한 두 교회 건물과 그 주변으로 이어지는 자갈 포장된 좁은 골목길, 그리고 아기자기한 파흐베르크 양식의 집들이 중세 유럽의 정취를 물씬 풍겨 다양한 각도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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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보헤 (Maiwoche)
매년 5월 (날짜 변동, 약 10-12일간)
오스나브뤼크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구시가지 전역에서 다양한 라이브 음악 공연, 음식 가판대, 유럽 파트너 도시들의 문화 및 특산품을 소개하는 '유럽 마을' 등이 운영된다. 약 70만 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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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나브뤼크 역사 크리스마스 마켓 (Historischer Weihnachtsmarkt Osnabrück)
매년 11월 말부터 12월 22일경까지
시청사와 마리엔 교회 주변의 역사적인 분위기 속에서 열리는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호두까기 인형 중 하나와 6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 피라미드 회전목마가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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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잠스타크 (Ossensamstag) 카니발 퍼레이드
매년 재의 수요일 전 토요일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카니발 퍼레이드로, 화려한 의상과 장식 차량들이 구시가지 거리를 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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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로스가르텐 오픈 에어 (Schlossgarten Open Air)
매년 여름 중 주말 (주로 8월)
오스나브뤼크 성(Schloss Osnabrück) 정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야외 음악 축제로, 국내외 유명 팝, 록,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방문 팁
오스나브뤼크 시청사 건물 1층에는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성 마리엔 교회(Marienkirche)의 탑(약 190계단)에 오르면 구시가지와 주변 지역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구시가지 내 헤거 토르(Heger Tor, 워털루 문) 위에도 전망대가 있어, 구시가지 지붕과 골목을 다른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상점은 일요일과 공휴일에 문을 닫으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축제 기간, 특히 마이보헤(Maiwoche)와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에는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고 교통이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구시가지 내에는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차량 방문 시에는 외곽의 P+R 주차장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으로 환승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도시의 기원
카롤루스 대제가 하제(Hase) 강 유역에 주교 관저를 설립하면서 도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 주교 관저를 중심으로 초기 정착지가 형성되었으며, 이는 현재 구시가지의 핵심 지역이 되었다.
도시 성장과 방어 시설 구축
교역의 발달과 함께 도시가 성장하였고, 11세기경부터 도시 방어벽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13세기에는 성 마리엔 교회, 성 베드로 대성당 등 주요 종교 건축물의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북스투름(Bucksturm)과 같은 방어탑도 이 시기에 세워졌다.
구도시(Altstadt)와 신도시(Neustadt) 통합
점차 성장한 구도시와 그 남쪽에 형성된 신도시가 공식적으로 통합되어 하나의 행정 구역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한자동맹 가입
한자동맹에 가입하여 교역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으며 리넨 거래의 중심지로 번성했다.
시청사 건립
후기 고딕 양식의 오스나브뤼크 시청사가 25년에 걸쳐 완공되었다. 이 건물은 훗날 베스트팔렌 조약 협상의 중요한 무대가 된다.
종교개혁
도시 내에 종교개혁이 공식적으로 도입되어 루터교가 확산되었다.
베스트팔렌 조약 협상
30년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베스트팔렌 조약 협상이 뮌스터와 함께 오스나브뤼크 시청사에서 진행되었다. 1648년 조약 체결로 '평화의 도시'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전쟁 피해와 파괴
연합군의 공습으로 도시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구시가지 지역은 약 94%가 파괴되는 등 극심한 손실을 겪었다.
복원 및 재건
전쟁으로 파괴된 역사적 건축물과 거리들이 시민들의 노력으로 상당 부분 복원되었으며, 구시가지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이 기울여졌다.
유럽 문화유산 표지 수상
오스나브뤼크 시청사가 베스트팔렌 조약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유럽 문화유산 표지를 수상했다.
여담
오스나브뤼크는 한자동맹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한 적이 없어, 가장 오래된 한자동맹 도시 중 하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현지에서 '뷔스테(Wüste)'라는 지명은 실제 사막이 아니라 도시의 한 구역을 일컫는 이름이어서, '뷔스테에 간다'는 말을 처음 듣는 방문객이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언급이 있다.
구시가지의 오래된 감시탑이었던 북스투름(Bucksturm)은 중세 시대에 감옥으로 사용되었으며, 마녀재판 시에는 고문 장소로도 활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흔히 헤거 토르(Heger Tor)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워털루 문(Waterloo-Tor)은 나폴레옹 전쟁 당시 워털루 전투에 참전했던 오스나브뤼크 출신 병사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구시가지의 레덴호프(Ledenhof) 건물 내부에는 북독일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나선형 계단이 보존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오스나브뤼크는 '슈타인베르케(Steinwerke)'라고 불리는 중세 석조 주택 및 창고 건물이 독일 내 다른 어떤 도시보다 많이 남아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기도 한다.
독특한 모양의 '슈프링브뢰트헨(Springbrötchen)'이라는 빵과, 주재료에 대해 다양한 설이 있는 '라만켄아인토프(Ramankeneintopf)'라는 스튜는 이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로 꼽힌다.
오스나브뤼크 시청사 건물 1층에는 여행객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서부 전선 이상 없다 (Im Westen nichts Neues)
작품의 배경은 아니지만, 작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가 오스나브뤼크 출신이다. 그의 생가와 평화센터가 구시가지 인근에 위치하며, 도시 곳곳에서 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오스나브뤼크시는 그의 이름을 딴 평화상을 제정하여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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