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쉴러를 기리는 기념비를 직접 보고자 하는 문학 애호가나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마인츠 중심부에 위치하여 도시 관광 중 잠시 들러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일반 관광객들도 찾는다.
기념비 앞에서 쉴러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며 잠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주변 쉴러 광장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카니발 분수 등을 함께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기념비의 현재 위치가 광장 전체의 조망이나 기념비 자체의 두드러짐 측면에서 최적은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마인츠 중앙역(Mainz Hbf)에서 다수의 버스 또는 트램 노선을 이용하여 'Schillerplatz'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기념비가 바로 보인다.
- 거의 모든 마인츠 시내 주요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 및 트램이 쉴러 광장을 경유하므로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마인츠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도 이동 가능하다.
🚗 자가용
- 차량 내비게이션에 'Schillerplatz, Mainz' 또는 'Schillerstraße, Mainz'로 목적지를 설정한다.
- 광장 주변이나 인근의 공영 주차장 또는 노상 주차 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도심 지역이므로 주차 공간이 협소하거나 유료일 가능성이 높으며, 교통이 혼잡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독일의 위대한 시인 프리드리히 쉴러를 기리기 위해 1862년에 세워진 청동 기념비이다. 높다란 받침대 위에 서 있는 쉴러는 책을 들고 앞으로 나아가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당시의 진취적인 정신을 상징한다.
기념비가 위치한 쉴러 광장은 아름다운 화단과 녹지로 잘 가꾸어져 있으며, 마인츠에서 가장 큰 녹지 광장 중 하나이다. 광장 주변으로는 **오슈타이너 호프(Osteiner Hof), 바센하이머 호프(Bassenheimer Hof) 등 바로크 및 로코코 양식의 유서 깊은 귀족 저택(Adelshöfe)**들이 자리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쉴러 광장의 또 다른 명물인 카니발 분수는 1967년에 세워졌으며, 약 9미터 높이의 청동탑 모양을 하고 있다. 마인츠의 역사, 전설, 카니발과 관련된 200개가 넘는 해학적인 인물상과 알레고리로 장식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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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 정면
프리드리히 쉴러 동상의 전체적인 모습과 함께 기념비 하단의 섬세한 부조 장식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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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분수를 배경으로 한 기념비
쉴러 기념비와 함께 광장의 또 다른 상징물인 카니발 분수를 한 프레임에 담아 마인츠의 특색을 보여주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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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슈타이너 호프(Osteiner Hof)를 배경으로 한 광장과 기념비
광장 남쪽을 장식하는 웅장한 로코코 양식의 오슈타이너 호프 건물을 배경으로 쉴러 광장 전체와 기념비를 함께 촬영하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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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카니발 (Mainzer Fastnacht) 시즌 개막 및 퍼레이드
매년 11월 11일 11시 11분 시즌 개막, 주요 퍼레이드는 2월경
쉴러 광장은 마인츠 카니발의 핵심 장소 중 하나입니다. 매년 11월 11일 11시 11분, 오슈타이너 호프 발코니에서 카니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어리석은 기본법(Närrisches Grundgesetz)'이 선포됩니다. 또한, 카니발의 하이라이트인 로젠몬탁(Rosenmontag) 퍼레이드가 쉴러 광장을 통과하거나 주변에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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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요하니스나흐트 (Mainzer Johannisnacht)
매년 6월 말경 (보통 4일간)
인쇄술의 발명가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를 기리는 마인츠의 가장 큰 민속 축제 중 하나입니다. 쉴러 광장 역시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펼쳐지는 중심 장소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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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러 광장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
매년 11월 말 ~ 12월 말
마인츠의 주요 크리스마스 마켓은 돔 광장에서 열리지만, 쉴러 광장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아름다운 장식과 조명으로 꾸며져 축제 분위기를 더합니다. 때로는 작은 규모의 부스나 이벤트가 열리기도 합니다.
방문 팁
쉴러 광장은 마인츠 대중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대부분의 버스와 트램 노선이 정차하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기념비 관람 후 광장 주변의 유서 깊은 건물들을 둘러보거나, 다양한 노천카페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다.
특히 마인츠 카니발 기간(11월 11일 또는 2월경)이나 요하니스나흐트(6월 말) 축제 기간에는 광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매우 혼잡할 수 있다.
기념비 자체가 높은 단상 위에 있어 가까이 다가가기보다는 광장 전체의 분위기와 함께 감상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모군티아쿰(Mogontiacum)의 일부
현재의 쉴러 광장 지역은 로마 도시 모군티아쿰의 도심에 위치했으며, 레기온 주둔지에서 라인강 다리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가 이곳을 관통했다. 로마 시대 포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디트마르크트(Dietmarkt, 민중 시장)
마인츠에서 유일하게 홍수로부터 안전한 고지대에 위치하여 중요한 시장으로 기능했다. 곡물, 과일 및 가축 시장이 열렸으며, '디트마르크트' 또는 '포룸 겐틸레(forum gentile)'로 불렸다.
마인츠 주교좌 불화 최후 격전지
아돌프 폰 나사우에 의한 마인츠 정복 당시, 디트마르크트에서 마지막 전투가 벌어졌으며, 이후 800명의 시민이 추방되는 공개 재판이 열렸다.
귀족 저택 건설 및 티어마르크트(Thiermarkt)로 개칭
쇤보른 호프(Schönborner Hof, 1668-1670)를 시작으로 오슈타이너 호프(Osteiner Hof, 1747-1752), 바센하이머 호프(Bassenheimer Hof, 1750) 등 귀족 가문의 화려한 저택들이 광장 주변에 건설되었다. 가축 시장 기능으로 인해 '티어마르크트'로 불렸다.
프랑스 점령기 '플라스 베르트(Place verte)'
프랑스 점령 하에서 '녹색 광장'이라는 의미의 '플라스 베르트'로 불렸으며, 나폴레옹 거리(현 루드비히 거리)의 종점으로 계획되었다.
쉴러 기념비 건립 및 '쉴러 광장' 명명
프리드리히 쉴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들의 모금으로 요한 밥티스트 숄(Johann Baptist Scholl d. J.)이 제작한 쉴러 기념비가 광장 남단에 세워졌고, 이를 계기로 광장은 현재의 이름인 '쉴러 광장(Schillerplatz)'으로 공식 명명되었다.
기념비 위치 변경
벤노 엘칸(Benno Elkan)의 '라인란트 해방 기념비'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광장 남단에 있던 쉴러 기념비가 현재 위치인 광장 북단으로 이전되었다.
마인츠 카니발 분수(Fastnachtsbrunnen) 설치
뮌헨의 예술가 블라지우스 슈프렝(Blasius Spreng)이 디자인한 높이 약 9미터의 카니발 분수가 광장에 설치되어, 오늘날 쉴러 광장을 대표하는 또 다른 상징물이 되었다.
여담
프리드리히 쉴러는 실제로 1782년 마인츠를 방문하여 하룻밤을 묵으며 도시와 대성당을 둘러보았으며, 1789년경에는 마인츠 선제후 밑에서 일자리를 구하려 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는 일화가 있다.
쉴러 기념비가 세워지기 전, 이 광장은 '디트마르크트(Dietmarkt, 민중 시장)', '티어마르크트(Thiermarkt, 가축 시장)', 프랑스 점령기에는 '플라스 베르트(Place verte, 녹색 광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1930년부터 1933년까지 쉴러 광장에는 유대인 예술가 벤노 엘칸이 제작한 '라인란트 해방 기념비'가 있었으나, 나치 정권에 의해 철거되고 파괴된 비운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매년 11월 11일 11시 11분, 쉴러 광장의 오슈타이너 호프(Osteiner Hof) 발코니에서는 마인츠 카니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어리석은 기본법(Närrisches Grundgesetz)'이 선포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기념비가 있는 쉴러 광장은 과거 로마 시대부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중세에는 마인츠에서 유일하게 홍수 피해가 없는 시장으로 번성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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