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일 북부의 유서 깊은 도시 뤼베크에서 열리는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아름다운 중세 건축물 사이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따뜻한 글뤼바인과 다양한 독일 전통 간식을 맛볼 수 있으며, 정교한 수공예품, 크리스마스 장식, 지역 특산품 등을 구경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동화 테마의 전시나 소규모 놀이기구 등도 마련되어 있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만, 주말이나 저녁 피크 시간대에는 인파로 매우 붐벼 이동이 다소 불편할 수 있고, 일부 품목의 가격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방문 시 고려할 부분이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함부르크 등 주요 도시에서 뤼베크 중앙역(Lübeck Hauptbahnhof)까지 기차(RE, IC 등)를 이용할 수 있다.
- 뤼베크 중앙역에서 마켓이 주로 열리는 구시가지 중심부(Markt)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소요된다.
독일 철도(DB)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시간표 및 요금 확인이 가능하다.
🚌 버스 이용
- 뤼베크 중앙역 앞 버스 터미널(ZOB)에서 구시가지로 향하는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 홀슈텐토어플라츠(Holstentorplatz) 또는 시내 중심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하다.
NAH.SH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지역 대중교통)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함부르크에서 A1 아우토반을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구시가지 주변에 유료 공영 주차장이 있으나,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다.
구시가지 진입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외곽 주차 후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뤼베크 크리스마스 마켓은 단일 시장이 아니라 구시가지 곳곳에 여러 테마로 나뉘어 펼쳐진다. 마르크트 광장의 전통 마켓, 성모 마리아 교회 옆 역사 마켓, 코베르크의 해양 마켓, 오버트라베 강변의 어린이 동화 마켓 등 각기 다른 분위기와 특색을 지닌 마켓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각 마켓마다 판매하는 상품과 음식도 다양하여 구경하는 즐거움을 더한다.
운영시간: 마켓별 상이
크리스마스 마켓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다양한 먹거리다. 따뜻하게 데운 와인인 **글뤼바인(Glühwein)**은 추운 날씨에 몸을 녹여주며, 다양한 종류의 독일 소시지, 구운 아몬드, 달콤한 팬케이크, 지역 특색 간식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뤼베크는 마지판으로 유명하여 마지판 관련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운영시간: 마켓 운영 시간 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 유리, 나무, 도자기, 직물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정교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장신구, 생활소품 등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많다. 하일리겐-가이스트-호스피탈이나 성 페트리 교회 등에서는 전문 공예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 수공예 마켓이 별도로 열리기도 한다.
운영시간: 마켓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288815554.jpg&w=3840&q=75)
뤼베크 마르크트 광장 (Lübecker Markt)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의 역사적인 시청 건물과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마켓의 중심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2Fphotospot_1_1747288827671.jpg&w=3840&q=75)
홀슈텐토어 (Holstentor) 배경
뤼베크의 상징인 홀슈텐토어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의 입구나 주변 분위기를 함께 담아낼 수 있다.
%2Fphotospot_2_1747288839294.jpg&w=3840&q=75)
코베르크 (Koberg) 해양 크리스마스 마켓
그물, 나무통, 배 조형물 등으로 꾸며진 독특한 해양 테마 마켓과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2Ffestival_0_1747278621565.jpg&w=3840&q=75)
뤼베크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 (Traditioneller Weihnachtsmarkt auf dem Markt)
매년 11월 말/12월 초 ~ 12월 30일
뤼베크 시청 앞 마르크트 광장에서 열리는 가장 중심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통일된 디자인의 부스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특징이다. 주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한다.
%2Ffestival_1_1747278679406.jpg&w=3840&q=75)
하일리겐-가이스트-호스피탈 수공예 마켓 (Kunsthandwerkermarkt im Heiligen-Geist-Hospital)
매년 11월 말/12월 초 약 10~12일간
역사적인 병원 건물 홀에서 열리는 수공예 마켓으로, 독일, 발트해 연안 국가, 스칸디나비아 등에서 온 약 150명의 공예가들이 참여한다. 유리, 나무, 도자기, 금속 등 다양한 재료의 고품질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지하실에서는 음료와 와플을 판매한다.
%2Ffestival_2_1747278745381.jpg&w=3840&q=75)
성 페트리 교회 수공예 마켓 (Kunsthandwerkermarkt in der Petrikirche)
매년 11월 말/12월 초부터 약 3주간
문화 교회로 활용되는 성 페트리 교회 내부에서 열리는 현대 수공예 마켓. 약 80명의 작가가 실크, 청동, 철, 돌, 유리, 나무, 가죽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독창적인 공예품을 선보인다. 교회 타워 전망대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방문 팁
주말이나 공휴일 저녁 시간대는 매우 혼잡하니, 비교적 한산한 평일 낮 시간대 방문을 고려하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뤼베크는 마지판(Marzipan)으로 유명한 도시이므로, 니더에거(Niederegger)와 같은 유명 마지판 상점에 들러 다양한 제품을 구경하거나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것도 좋다.
여러 테마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구시가지 곳곳에 흩어져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나 안내소에서 지도를 구비하여 동선을 계획하면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D&G Glögg'라는 특정 글뤼바인이 맛있다는 추천이 있으며, '무첸(Mutzen)'이나 '키르슈타셴(Kirschtaschen)'과 같은 독일 전통 간식을 맛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가판대에서는 현금 결제가 주로 이루어지므로, 미리 약간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 일부 규모가 큰 상점이나 식당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할 수 있다.
따뜻한 음료를 마실 때 사용되는 머그컵은 보증금(Pfand) 제도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기념으로 가져가고 싶다면 보증금을 포기하면 된다.
역사적 배경
최초 공식 언급
뤼베크 크리스마스 마켓이 처음으로 공식 문서에 언급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이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크다.
제한적 운영
오늘날과 달리, 크리스마스, 새해, 주현절(1월 6일) 직전의 마지막 이틀 (평일 기준) 동안에만 시장이 열렸다.
갈리프 메르켈의 묘사
학자 갈리프 메르켈은 시장의 나무 가판대, 판매 물품(장난감, 과자, 와플), 저녁의 조명과 음악 등 당시 크리스마스 마켓의 활기찬 풍경을 기록으로 남겼다.
기간 변경
시장의 개최 기간이 12월 21일부터 다음 해 1월 5일까지로 변경되었다.
기간 재조정
시장의 종료일이 12월 31일(실베스터)로 다시 조정되었다.
장인 중심의 시장
주로 지역 수공예 장인들과 그들의 제품, 그리고 여행하는 악사들이 시장의 주요 구성원이었다. 외부 상인은 엄격한 규제를 받았다.
장소 확장 및 오락 시설 도입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홀슈텐토어와 구 중앙역 사이의 광장까지 시장 구역이 확장되었고, 이곳에는 회전목마, 그네 등 이전에는 없던 오락 시설이 들어섰다.
북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뤼베크 크리스마스 마켓은 구시가지 전체에 걸쳐 다양한 테마로 열리며, 독일 국내외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북독일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최 취소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뤼베크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지 않았다.
여담
19세기 이전에는 뤼베크 외부에서 온 상인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물건만 판매할 수 있었고, 현지 상인들보다 일찍 가게 문을 닫아야 했으며 더 높은 자릿세를 내야 했다고 전해진다.
과거에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인접한 홀슈타인이나 메클렌부르크 등지에서 온 일부 상인들에게 건강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는 기록이 있다.
뤼베크 관광청은 이 도시를 '북쪽의 크리스마스 도시(Weihnachtsstadt des Nordens)'라는 별칭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실제로 스칸디나비아 등 북유럽 국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온다고 알려져 있다.
1829년에는 총 125명의 상인이 마켓에 참여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케이크 제빵사, 신발 제작자, 바구니 제작자 등 수공업자였다고 한다.
초기에는 뤼베크 현지 상인들은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고정된 판매 장소를 배정받았다고 한다.
%2Fbanner_1747232986306.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