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루르 지역의 산업 유산과 예술적 조형물을 동시에 감상하며 독특한 풍경을 경험하고 싶은 개인 여행객이나 자연 속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은 과거 탄광에서 나온 폐석으로 만들어진 인공 언덕으로, 현재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문화 체험의 공간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나선형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정상까지 오르며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정상의 '하늘 계단' 조형물에서는 루르 지역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언덕과 주변 숲에 설치된 산업 폐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탐험하며 독특한 미적 체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정상 부근에 휴식 공간(벤치 등)이나 편의시설(화장실, 매점)이 부족하고, 조형물에 낙서가 있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기본 정보
조각의 숲 (Skulpturenwald)
1990년대 초 예술가 헤르만 프리간(Herman Prigann)에 의해 조성되기 시작한 야외 설치 미술 공간이다. 산업 시대의 폐기물(벽돌 조각, 콘크리트 블록, 낡은 철제 부품 등)과 자연 재료(참나무 줄기, 자갈 등)를 결합하여 만든 조형물들이 숲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몬트홀츠(Mondholz)', '큰 계단(Große Treppe)', 바람에 의해 금속성 소리를 내는 '바람 저울(Windwaage)' 등이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과 동화되도록 설계된 작품도 있다. 일부 작품은 계획보다 빨리 노후화되어 작가가 컨셉을 변경하기도 했다.
시설 구성
주요 시설로는 정상의 '하늘 계단' 조형물과 언덕 전체에 걸쳐 있는 '조각의 숲'이 있다. 나선형의 산책로가 정상까지 이어져 있으며,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비공식적인 더트 바이크, 다운힐, 프리라이드 코스도 형성되어 있다. 과거 변전소 건물은 현재 루르 지역에서 가장 큰 산림 관리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오래된 작업장 건물들은 예술가들의 아틀리에로 개조되었다.
접근 방법
대중교통 이용 시
- 겔젠키르헨 중앙역(Gelsenkirchen Hbf)에서 트램 302번 (방향 GE-Buer Btf) 또는 버스 385번을 이용하여 '비스마르크플라츠/음악극장(Wissenschaftspark/Musiktheater)' 정류장에 하차한다.
- 정류장에서 도보로 약 15~20분 소요되며, 과학 공원(Wissenschaftspark Gelsenkirchen)을 지나 라이테슈트라세(Leithestraße) 방면으로 이동하면 입구를 찾을 수 있다.
방문 시점의 최신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이용 시
- A42, A2, A40 고속도로 및 B224/A52 국도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 라이테슈트라세(Leithestraße) 또는 인근 비르효슈트라세(Virchowstraße) 주변, 과학 공원(Wissenschaftspark) 근처에 주차 공간을 찾아야 한다. 할데 라인엘베에 직접 연결된 공식 주차장은 없다.
자전거 이용 시
- 루르 지역의 자전거 도로망인 '에르츠반트라세(Erzbahntrasse)'와 잘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폐석 더미 정상에 위치한 10m 높이의 상징적인 조형물로, 오래된 도르트문트 탄광의 콘크리트 블록으로 만들어졌다. 총 66개의 계단을 통해 오르면 루르 지역의 도시들, 주변 산업 시설, 다른 폐석 더미까지 아우르는 광활한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예술가 헤르만 프리간(Herman Prigann)이 산업 폐기물(벽돌, 콘크리트, 철제 부품)과 자연 재료(나무, 자갈)를 융합하여 조성한 야외 설치 미술 공간이다. '몬트홀츠(Mondholz)', '큰 계단(Große Treppe)', '바람 저울(Windwaage)' 등 독특하고 명상적인 분위기의 조형물들을 숲길을 따라 탐험하며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정상까지 나선형으로 이어지는 잘 닦인 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이곳은 더트 바이크, 다운힐, 프리라이드 자전거 애호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로, 지역 자전거 도로망과도 잘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한 방문 및 탐방도 활발하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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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계단 (Himmelstreppe) 정상
계단 자체의 독특한 구조와 함께 루르 지역의 광활한 파노라마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촬영하면 멋진 실루엣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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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홀츠 (Mondholz) 조형물
거대한 통나무들을 볼트로 결합한 독특한 형태의 조형물로,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담은 사진을 찍기에 좋다. 주변 숲과 어우러진 모습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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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산책로 중간 지점
오르내리는 길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거나, 하늘 계단을 멀리서 조망하며 촬영하면 공간의 깊이감과 규모를 잘 표현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주변 풍경도 좋은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정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므로, 특히 간절기나 서늘한 날씨에는 방풍 기능이 있는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출 및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인상적인 풍경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공원 내부에 매점이나 식수대가 없으므로, 방문 전 물이나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요 산책로 외에 다양한 샛길(Trampelpfade)을 탐험하려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편안하고 튼튼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조형물인 '하늘 계단(Himmelstreppe)'은 총 66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식 주차장은 없으나, 인근 비르효슈트라세(Virchowstrasse)나 과학 공원(Wissenschaftspark) 주변에서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주말에는 다소 혼잡할 수 있다.
자전거 도로망인 에르츠반트라세(Erzbahntrasse)와 잘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로 방문하기 매우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라인엘베 탄광 운영 및 폐석 적치
라인엘베 탄광(Zeche Rheinelbe)이 운영되면서 나오는 폐석들을 쌓아 올리기 시작했다. 탄광은 1928년에 문을 닫았다.
폐석 더미 추가 조성 및 활용
탄광 폐쇄 이후에도 폐석 더미는 계속해서 건축 자재 등으로 활용되거나 추가적인 폐기물로 채워졌다.
녹지화 작업 시작
폐석 더미의 자연화를 위해 약 867,000그루의 나무와 관목을 심는 대규모 녹지화 작업이 이루어졌다.
조각의 숲 조성 시작
예술가 헤르만 프리간(Herman Prigann)이 폐석 더미와 주변 지역에 산업 폐기물과 자연물을 활용한 '조각의 숲(Skulpturenwald)'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최종 조성 완료 및 휴식 공간으로 전환
마지막으로 폐석이 쌓이면서 일반적인 폐석 더미로서의 기능은 종료되었다. 이후 국제 건축 박람회 엠셔 파크(IBA Emscherpar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 및 문화 명소로 본격적으로 개발되었다. 현재의 테이블 마운틴 형태와 꼭대기의 뾰족한 원뿔 모양이 이때 완성되었다.
산업 문화 유산 및 관광 명소
라인엘베 폐석 더미는 루르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 문화 유산 루트(Route der Industriekultur)의 일부이자, 독특한 랜드마크 및 전망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여담
라인엘베 폐석 더미는 '불타는 언덕(brennende Halde)'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는 내부에 남아있는 석탄 잔여물이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하여 발열하고, 열이 축적되면서 자연 발화하는 현상 때문이며, 내부 온도가 섭씨 400도까지 측정된 적도 있다고 한다.
정상의 상징적인 '하늘 계단(Himmelstreppe)' 조형물은 사실 도르트문트에 있던 오래된 탄광 시설의 콘크리트 블록 폐자재를 가져와 만든 것이다.
예술가 헤르만 프리간이 초기에 구상했던 '조각의 숲' 일부 작품 중에는 거대한 콘크리트 블록을 나무 기둥으로 받친 형태가 있었으나, 나무 기둥이 예상보다 빨리 썩어 위험해지자 설계를 변경하여 현재처럼 콘크리트 블록을 바닥에 놓인 통나무 위에 올리는 방식으로 수정한 일화가 있다.
폐석 더미 초입에는 루르 지역 광부들의 시가 새겨진 콘크리트 석판들이 세워져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가 파손되어 현재는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지 않은 것들이 있다.
라인엘베 숲에 남아있는 옛 탄광 건물 중 하나인 변전소는 현재 루르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림 관리소(Forststation)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근의 오래된 작업장 건물들은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인 아틀리에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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